심사결과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밥맛이 거창합니다’ 브랜드가 경남 최우수 브랜드 쌀로, 우수상에는 의령농협라이스센터의 ‘토요애’와 함양농협의 ‘지리산 황토쌀’이, 장려에는 산청군농협의 ‘지리산 산청 메뚜기쌀’, 진주시농협미곡종합처리장의 ‘참햇쌀’』이 선정되었다.

2008~’11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된 진주 주흥미곡처리장의 『동의보감쌀』은 지난해에 이어 “경남 으뜸米“의 자격을 부여 하여, 6개 브랜드에 대해 오는 19일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경남도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하여 외부 전문 평가 업체에 위탁하여 금년 6월부터 11월까지 경남도, 전문기관, 일반인, 용역업체가 참여하여 5개 분야 9회의 평가를 추진하였으며,

전문기관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평가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한 품종 혼입률평가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전반적인 품질, 단백질 함량을 각 2회씩 평가하였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2회의 밥맛 평가와 경남도와 위탁업체가 합동으로 현장 평가를 추진하면서 고품질 쌀 브랜드관리 상태 등을 점검을 종합하여 평가하였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에 대하여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구축하고, 다가오는 12월 초에 6대브랜드를 주축으로 대도시(부산) 특판전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도 주관 농산물 박람회, 중앙단위 평가 등에도 우선 출품하여 경남 쌀의 대외 홍보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

경남도 이정곤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남 쌀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장시설 확충·노후시설 교체·도정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우선 투자하여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브랜드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