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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만의 귀향’ 밀양강에 연어가 돌아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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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11-14 16:06 조회9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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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소장 박경대)는 연어가 소상하는 시기인 10월말부터 11월에 밀양강에서도 어미연어가 포획된 것을 밀양강에서 어업을 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탐문조사를 통해서 확인했다.

연구센터에서 방류한 연어의 자원조성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한 밀양강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탐문조사에서 체중 2~4㎏에 달하는 어미연어 수십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어업인에게 포획된 것이 이 정도라면 수천마리가 회유해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기연구센터가 밀양에 존재하는 것도 밀양강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연어부화 방류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며 우리센터가 연어부화방류의 효시로서 일제강점기부터 방류를 시작하여 약 100여년의 연어방류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80년대 초 낙동강 하구언둑 준공이후 연어방류가 중단되면서 30여년간 낙동강과 밀양강에서 연어도 자취를 감추었다.

연구센터에서는 과거 밀양강 연어강 연어자원 회복 및 연어 부화 방류의 메카로서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연어자원 회복을 핵심전략 과제로 집중 추진키로 하고 강, 하천의 생태계 회복을 위하여 누차 낙동강 수문을 열어줄 것을 건의하였고 ‘09년 마침내 낙동강의 일부가 개방되어 ’10년부터는 낙동강과 밀양강을 비롯한 도내 하천에 매년 연어치어 방류를 재개하였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태어난 하천으로 올라와 산란하는 모천회귀성어류로 일생 한번 산란하고 죽으며, 우리나라에 올라오는 연어는 어릴때 바다로 내려간 후 일본 북해도와 북태평양 베링해를 거쳐 3~4년 동안 수천㎞를 돌아 성어가 되어 산란을 위하여 어릴 때 살던 하천을 찾아 돌아오는 특성을 가진 산업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어종이다.

연구센터에서는 30여년 만에 고향의 강으로 돌아온 연어를 볼 때 뿌듯함과 무한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연어 모천회귀 수면”으로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밀양강을 비롯하여 섬진강 등 도내 주요 강 하천에 지속적인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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