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로봇랜드 토목공사 착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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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11-11 12:16 조회722회 댓글0건본문
그동안 다소 지연됐던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드디어 착공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민간사업자인 울트라건설(주)컨소시엄과 로봇랜드 도급계약을 지난 31일 체결하고 지난 7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계약 체결된 공사는 596억 원 규모의 로봇랜드 공공부문 토목공사로 구조물, 도로, 상·우·오수 공사, 조경, 부대공사 등 기반조성공사다.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그동안 대출약정서와 어업민원 등의 문제로 다소 지연돼 왔으나 울트라건설(주) 컨소시엄이 올해 4월 11일 1단계 민간사업비 950억 원에 대한 대출약정서를 경남도에 제출했고, 사업지 인근의 어업민원과 장애인시설 민원 문제도 실시협약에 따라 처리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
또한 최근 컨소시엄 참여사 가운데 지분이 가장 적은 광림토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주주협약에 따라 광림토건을 컨소시엄에서 제외했으며, 광림의 지분은 나머지 5개사가 지분율대로 인수하는 것으로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
공공부문 토목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2014년 하반기에는 공공부문 건축공사, 콘텐츠 구축공사, 민간부문 테마파크 구축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마산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 125만 9890㎡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국비 560억, 도비 1000억, 시비 1100억, 민간사업비 4340억 원을 포함해서 7,000억 원이 투입된다.
로봇연구개발센터,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 등 공공부문시설과 테마파크, 유스호스텔 등 민간부문 시설을 조성하는 1단계 공사는 2016년 9월 준공되며, 호텔, 콘도 등 시설을 조성하는 2단계 공사는 2018년 말 준공예정이다.
로봇랜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현재 공사 중인 국도5호선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어 창원지역의 제2의 경제적 부흥이 도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