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6일 저녁7시경 장유2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장유문학회(회장 기수향)에서 여덟 번째 시화전 및 시낭송회가 개최되었다. 장유문학회 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빠짐없이 매년 시낭송회 및 시화전을 개최해오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직전회장인 김근호 시의원이 진행을 맡았고, 회원작품인 12편의 시낭송이 이어지는 중간에 이경미씨의 ‘어둠을 밝히고’란 주제의 퍼포먼스와 해피밴드 유정주의 기타연주, 부곡동주민협의체 위원장 이병영의 대금연주로 참석한 주민들에게 서정적인 감흥을 안겨드렸다. 때마침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고 가로수 낙엽들이 바람에 뒹구는 가을의 정취와 잘 어울려 보였다. 

이날 행사는 장유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학적 소향을 고취시키고자 개최된 것이며, 박경백 장유발전협의회장은 “장유지역에 13만이 넘는 시민이 살고 있지만 문화예술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데 장유문학회의 시낭송회가 해마다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장유문학회 시화전은 장유2동주민센터 3층 공연장에 1달간 전시되면서 장유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관람하여 문화혜택을 누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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