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등 감안했을 때 적임자란 평가 잇따라...

 김홍립 김해시 기획조정실장이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선임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김해시는 지난 22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공모를 마감을 통해 김홍립 실장과 김양구 전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대표, 공영주 전 김해시 의회사무국장 등 3명이 최종 응모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중 현직인 김 실장은 28일 명예퇴직 신청을 한 상태다.

 김해도시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2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시장은 추천 후보들 중에서 한 명을 사장으로 선임하게 된다. 도개공 사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임용 시기는 내년 1월 중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 안팎에서는 김 실장이 기술직 출신으로서 도시관리국장을 지내는 등 도개공 관련 업무 경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사장 자리에 가장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과 시의회 내부에서는 김 실장의 도개공 사장 선임을 확실시 하는 분위기다.

 한편 도개공 사장 자리는 전 사장이 골프 모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청이 잠정폐쇄되는 등 물의가 빚어진 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몇 달째 공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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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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