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2동 주민자치회, 가을밤 수놓은 「제7회 장유2동 가을음악회」 개최

가을밤을 수놓은 음악회가 한여름 가마솥 무더위에 지친 영혼을 달랬다.
 

김해시 장유2동 주민자치회(회장 진영호)는 지난 27일 저녁 「제7회 장유2동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장유2동 가을음악회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특히 올해는 김해시에서 펼쳐지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하였다.
 

김해시 대청동에 위치한 장유 중앙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현악7중주,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플롯합주, 가곡 테너 등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두루 아울러 알차게 꾸며졌다.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팀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초청 가수 배진아와 성민지의 무대가 가을밤을 울리며 지난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진영호 장유2동 주민자치회장은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는데 날씨도 제법 선선해져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음악회를 즐기신 것 같다”며, “가을음악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복순 장유2동장은 “늘 주민의 곁에서 주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가을밤의 여유를 만끽하고 가신 것 같다. 다음주 개회식으로 막을 올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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