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오페라단(단장 강동민)은 4월 2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인생을 노래하다’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힘들게 웅크리고 있던 작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계절인 봄에 아름답고 화사한 신춘음악회를 개최함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차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 따스한 인생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선정하여 공연을 함께하는 관객들의 가슴에 따스함을 선사한다.

가야오페라단는 전문연주인들이 모인 예술단체로서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초청연주회, 기획공연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소외지역이나 복지시설의 음악회 등을 확대해 가며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

가야오페라단은 2008년 창단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과 성악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 개선·발전시키려는 사명으로 대형오페라 공연과 기획공연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든 관객들의 기호에 맞춰 잊지 못할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연출해내는 기획음악회로 한국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마중을 비롯하여 드라마와 영화의 ost 작품들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가야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이 플랫의 여왕 소프라노 성정하, 헤븐싱어즈(테너 홍지형, 바리톤 정승화, 베이스 권영기)의 출연으로 풍성하고 가슴 울리는 음악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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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경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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