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환 이사장이 민족의 선각자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애국심을 젊은 청년들에게 전해온 공로로「존경받는 인물상」을 수상한다.

부산흥사단은 “부산지역의 발전에 헌신하는 한편, 인재를 길러내는 등 끊임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온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을 제14회 존경받는 인물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낙환 이사장은 일찍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의사로서의 사명과 후학양성에 매진하면서 백병원 원장, 인제대학교 초대 총장 및 2, 3대 총장을 역임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신사회공동선 운동연합 상임대표,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 이사장, 성산 장기려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사단법인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민족의 귀감인 선각자들의 정신을 청년들에게 심어주는 등 참된 인재 양성에도 앞장 서왔다.

또한 인제의과대학(현. 인제대학교) 설립과 육성을 통해 부산지역의 의료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였고, 인제연구장학재단, 인당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후학과 인재를 길러내는데 공헌하였으며 학문과 문화발전을 위해 인당의학교육학술상과 인제인성대상을 제정하였다.

부산흥사단 박종길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은 대한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며, 사상가로 평생을 바치신 민족의 지도자이다. 특히 그는 ‘참되고 진실되며 실속있게 힘써 실행한다’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정신과 함께, 실행을 위해서는 실천적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늘 강조해왔다. 백낙환 이사장님은 평생 의사이자 교육자로서, 그리고 경영인으로서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왔으며 다양한 환경운동과 봉사로 실천적 삶을 보여주신 분이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안창호 선생 순국 제72주기 추모식 행사가 열리는 3월 13일(토) 오후 2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린다.

존경받는 인물상은 도산 선생의 뜻을 기리고 그 유지를 받들기 위해 1997년 부산흥사단이 제정한 상으로 우리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인물을 찾아서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본보기로 삼고자 하는 취지로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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