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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전까지 같은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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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09-12-15 14:17 조회1,893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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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마산·진해시의 행정구역 통합은 짧게는 55년간 단절됐던 역사를 복원하고, 길게는 삼한시대부터 같이 했던 한 뿌리의 동질성을 되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산시사는 가야시대 골포로 불렸던 마산권에는 조선시대부터 칠원·진해·웅천현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1408년 7월 의창(義昌)현과 회원(會原)현을 합쳐 출발한 창원부(昌原府)는 1415년 창원도호부, 1601년 창원대도호부로 각각 승격됐다. 또 창원도호부에서 창원대도호부로 승격된 것은 임진왜란 때 적에게 투항한 백성들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라는 기록도 있다.

이후 1895년 지방관제 개혁에 따라 창원군으로 개칭돼 부내·동·북·상남·하남·내서·외서면 등 7개 면을 관할하다 1899년 다시 창원부로 바뀌었으며 1903년에 창원군이 탄생했다.

1906년에는 창원군이 다시 창원부로 개칭돼 부윤(府尹)을 두었으며 진해군 대산면과 칠원군 구산면이 창원부에 편입됐다.

1908년 진해군과 웅천군이 창원부에, 칠원군이 함안군에 각각 합병됐다. 창원군은 1914년 창원군과 마산부로 분리됐으며, 마산부는 1949년 8월 15일 마산시로 개칭됐다.

창원시는 1980년 4월 1일 당시 마산시가 관할하던 창원지구 출장소에다 마산시 의창동을 편입시켜 승격·출범했다. 진해시의 경우 옛 창원군에서 관할하던 진해읍이 1955년 9월 1일 시로 승격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창원군 지역은 정부의 도·농 통합방침에 따라 지난 1995년 각각 마산시와 창원시에 분리·편입됐다.

이처럼 역사적 뿌리가 같은 창원·마산·진해 3개 시의 행정구역과 명칭 등은 정부가 추진 중인 행정구역 자율통합의 최대 배경이면서 그 근거가 됐다.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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