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일반인용 3차원 지리정보 시스템과 공공기관용 인트라넷 시스템을 7일 개통한다.

6일 경남도는 경남 전역 고해상도 위성 영상과 디지털 컬러 항공사진을 활용해 도민이 길 찾기, 관광정보 찾기 등을 할 수 있는 3차원 위성영상 지리정보시스템과 행정내부 다양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인트라넷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7일부터 홈페이지(http://gis.gndo.kr)를 개통,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화관광, 교통정보, 지역뉴스, 통계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고해상도의 3차원 입체영상에 얹어 생동감 있게 제공한다.

	경남 3차원지리정보시스템 영상.

공공기관용 인트라넷 시스템은 위성영상·항공사진과 지적도를 함께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지역개발 사업 최적지 분석, 도시계획 수립, 재난관리 피해상황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결정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트라넷시스템은 경남도에서 통합한 시스템으로 경남도와 전 시·군이 전반적인 행정업무에 공동 활용함으로써 시스템 구축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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