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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첨단산단 8000억 보상 시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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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뉴스 작성일18-06-29 09:24 조회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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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전후로 완공예정인 대동첨단산업단지 조감도.

 

 

7월부터 손실보상 협의 진행


대동첨단산단의 본격적인 토지보상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김해시는 산업용지 조기공급을 위해 대동면 월촌리 500번지 일원에 승인된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8000억 원대 손실보상 협의를 7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주 및 이해관계인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조기 보상금 지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말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진행하고, 이후 지속적인 보상협의회 개최를 통해 최적의 보상계획을 수립했다는 입장이다.

3개 감정평가기관이 5월 말 최종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지난 15일 1100명의 지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감정평가 결과를 포함한 '손실보상 협의 계획'을 통지했다.

이를 토대로 다음달 2일부터 보상위수탁대행기관인 한국감정원이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비서류를 첨부해 지주 및 이해관계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한국감정원 김해대동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사들이 공정하게 감정 평가를 수행했다"며 "시는 보상협의회, 보상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한 협의를 진행해 온 만큼 원만히 보상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9월 공사가 착공 될 경우 1조원 이상 자본이 연차적으로 풀려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동첨단산단은 지역 내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계획적인 산업용지 공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상된 허성곤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0년 전후로 400개 기업이 입주하면 일자리 1만 3000개 창출과 연간 3조 3000억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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