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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큰병원 숲갤러리 장치길 초대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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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뉴스 작성일18-01-05 10:11 조회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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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치길 작가의 '풍류-동백은 피고'.


전통문양 다룬 작품 30여 점 선봬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양을 다룬 전시회가 김해에서 열린다.

김해 the큰병원 숲갤러리는 오는 24일 까지 화가 장치길 초대전 '하늘아래 꽃은 피고'를 개최한다. 장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풍류-동백은 피고', '풍류-배꽃은 피고'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 '풍류-동백은 피고'는 두 점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금색과 은색의 한지를 캔버스 삼아 그 위에 붉은 동백꽃을 그리고 석채로 채색했다. 물감의 원료가 되는 석채는 원색적이고 강렬한 색을 낸다. 여백 곳곳에 자리한 작은 크기의 별자리가 눈에 띈다.

그는 "음양오행을 그림에 적용해 대개 짝을 이루는 두 개의 작품을 만든다. 청색·홍색으로 나타낼 때도 있고 지금처럼 금색·은색으로 대비시킬 때도 있다. 꽃은 '생명'을 상징하며, 방향을 알려주는 별자리는 '질서'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장 작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통영이 고향인 그는 졸업 후 향토사에 관심을 갖게 됐고, 10여 년간 민속과 무속에 관한 책을 100여권 이상 읽었다. 자연스레 작품도 한국적인 것을 시도하게 됐다. 처음에는 남해안 별신굿, 장승 등을 소재로 활동했다. 지금은 대개 궁중의례복에 그려진 문양을 다룬다.

그는 "문양은 그 시대를 함축하고 있는 언어다. 무병장수를 원하는 마음, 복을 비는 마음 등 인간의 바람이 담겨있다. 주로 배꽃과 동백꽃 문양을 많이 그린다.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문양이 배꽃, 통영의 시화가 동백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작가는 계명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한국전업미술가협회와 통영 연명예술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 서울, 창원 등 국내외에서 35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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