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주호 원장이 2011. 2. 8(화) 12:00 시청 대회의실 구제역 상황실에  방문하여 구제역 종합상황반장인
이종숙 총무국장으로부터 김해시 구제역 방역상황을 청취하고 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김해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돼지를 많이 사육하는 곳으로 최근구제역 임상증상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 최고의 검역전문가
인 검역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 및 기술적인 당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구제역 사태는 세계적 유례
가 없는  사태로서  예방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가 완벽하게 형성된다고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일단 발병하면 확산
속도가 시간을 다투기 때문에 빠른 살처분을 통해 저지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고 자포자기하는 것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 잘 마무
리 짓도록 긴장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지금까지의 구제역 확산 형태를 보면 공무원의 노력 못지않게 농가들의 개
별적인 방역 노력이 구제역을 막아내고 있음을 알 수 있듯이 앞으로도 개별 농가들의 방역노력을 특별당부하며 다음 일정
인 주남저수지로 이동하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