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노영학)는 7월 25일 수산기술사업소 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 수협, 어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교습어장 중간평가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발표회는 지역 소득원 개발과 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양식기술 개발 보급사업’으로 추진한 과제의 중간평가 발표와 질의·답변으로 진행되었으며, 과제는 ▲개체굴 양성방법개발(통영) ▲미더덕 종자확보(마산) ▲수평망식 개체굴 및 걸대식 굴양식 기술개발(사천) ▲왕우럭 살포식 양식기술개발(거제) ▲ 해만가리비 안정적 양식기술개발(고성)▲진주담치 채묘연 및 수하연 대체개발(남해)’ 등 총 6개 이다.

‘연구·교습어장사업’은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검증을 거쳐 기술을 보급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해마다 발굴된 과제를 2~3년간의 기간으로 추진한다.

연구·교습어장의 문제점을 점검.보완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중간평가 발표회는 참석한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노영학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신속한 기술개발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직결 된다.”며 “품종별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여 어업인들이 요구하는 애로사항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보고서를 발간하여 어업인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이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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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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