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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김완주 지사 한자리, 'LH공사 이전 문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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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9-13 09:07 조회1,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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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김완주 지사 한자리, `LH공사 이전 문제` 평행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이전을 놓고 경남과 전북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양 자치단체장이 8일 경남도청에서 마주했지만 결과물 도출에는 실패했다.

김완주 전북지사 일행은 8일 오전 경남도청을 찾아 김두관 경남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오전 11시40분부터 약 20분 정도 대화가 오갔지만 LH공사 이전에 대한 양 지자체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균형발전차원에서 추진하는 혁신도시 건설이 LH공사 이전 문제로 미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양 시도의 혁신도시 건설에 차질이 생기고 있으며 특히 LH공사가 서울에 눌러 앉게 하는 명분이 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LH공사 이전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건설이 빨리 추진되어야 하는 데 공감한다. 경남의 혁신도시 건설은 낙후된 서부경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축"이라며 "전북에서 제안한 LH공사의 분산이전에 동의할 수 없고 진주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해 오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북지사는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보다 더 발전된 경남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를 해 줬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고 경남지사는 "낙후한 서부경남 발전에 LH공사의 진주 이전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이어 김완주 전북지사는 "전 김태호 경남지사 시절 경남에서 기능군 교환을 제안했는데 아직 타당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당초 그런 제안을 했지만 전북도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해 다시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전임 지사 시절 경남은 국토부의 LH공사 일괄이전에 따른 대안 제시 요구에 따라 3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3가지 방안은 ▲LH본사를 경남 진주에 일괄이전하는 대신 국토부 산하 국토연구원 등 6개 연구기관을 전북으로 옮기는 방안 ▲LH본사 등 3개 주택건설기능군을 전북 전주로 몰아주는 대신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업관련 6개 기관을 경남에 배치하는 방안 ▲진주에 LH본사를 유치하는 대신 전북에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과 새만금 신항건설 등 국책사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다.

이에 반해 전북은 LH사장을 포함한 직원 24.2%를 전주에 배치하고, 나머지 사업부서 직원 75.8%를 경남 진주에 배치하는 분산배치안을 제시했었다.

김 전북지사는 "LH공사 이전과 관련해 승자독식이 있어서는 안되며, 일괄배치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남지사는 "전북에서 추진하는 새만금과 관련 시책에 대해 경남도가 정부에 공동 건의하는 등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전북지사는 "LH공사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지자체가 TF팀(태스크포스팀)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경남도는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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