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추석을 대비해 공중화장실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도는 추석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시장, 역 관광지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3009곳에 대하여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9월9~15일 7일간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도 및 시군 점검반 19개 반 38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화장실 바닥청소 실시 여부 등 청결상태 ▲관리인 실명판 부착 및 변기유형 표시 등 안내문 부착여부 ▲화장지나 비누 등의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도는 일시에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주유소 등의 민간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이용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경남도 환경지원과 관계자는 “도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명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많은 기간에는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도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공중화장실을 청결히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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