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상남도산동사무소(소장 윤주각)가 지난 12월 7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 청양구 쉐라톤 호텔에서 ‘경남기업협의회 송년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원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 송년회 및 간담회를 통해 재산동 경남기업 활성화 방안 모색과 우호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는 노산 등산 등 체육대회를 통해 경남기업인간 우의를 다진 데 이어, 2부 송년회 및 간담회에서는 경남기업인과 청도총영사관 강호증 부총영사 등 유관기관 대표단이 모여 경남기업 활성화 방안, 정보협력교류, 경남도의 중국진출 중소기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기업협의회’는 2018년 9월 경상남도산동사무소 주관으로 중국 산동성 진출 도내 20여 개 기업으로 출발해 2019년 12월 현재 도내 100여 개 기업이 회원으로 분기마다 모여 기업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주각 산동사무소 소장은 “중국진출 경남기업에서 도내 대학생?청년 취업을 돕고, 한국 유턴 희망 기업 정보를 제공해 경남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경남도에서도 산동사무소를 통해 청도총영사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도대표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국 내 경남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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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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