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도민 중심 정보공개 확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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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12-31 17:53 조회5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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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생활에 유익한 정보, 정보공개청구 빈도가 높은 정보를 파악해 정보공개청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정보공개 청구 데이터 6,127건에 대해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인력을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정보빅데이터담당관에서 직접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2018년 상반기(1,717건), 2018년 하반기(2,052건), 2019년 상반기(2,358건)순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평균 처리 기간은 5일정도 소요됐고, 98%가 법정 처리기한 10일 이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청구 빈도가 높은 키워드는 화재사고, 구급일지, 화재현장,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화재와 공무원 시험 관련 청구가 다수를 차지해 도민의 주요 관심과 행정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정보공개를 확대하기 위해 사전정보공표 데이터(934건)와 정보공개청구 데이터(6,127건)의 키워드를 비교·분석하여 사전정보공표 되지 않은 목록 10건을 추가 발굴했으며, 키워드 연관성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확대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경남도는 이번 분석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월, 매분기별 상시 분석할 수 있도록 해당 업무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활용방법 설명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선 경상남도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은 “이번 분석이 도민 중심의 정보공개 정책수립 기초자료가 되어 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빅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활용도 높은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행정, 산업, 도시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도 및 시군, 산하기관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민간으로 개방하고, 2016년부터 추진해온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쉽게 공유·활용할 수 있는 ‘광역 단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사업’을 2019년 12월부터 추진 중이다.
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