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직장을 나가는 한 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은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게 사실이다. 이들은 밤새 아이를 봐 줄 수 있는 어린이집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곤 한다.정말 부득이하게 밤에 아이를 맡겨야 한다면 24시 어린이집을 이용해 보자. 현재 김해시 관내에서 24시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곳은 '동그라미어린이집'(내동), '나라찬어린이집'(북부동), '너랑나랑어린이집'(북부동), '한샘어린이집'(활천동), '스위티테솔어린이집'(장유1동), '셀라어린이집'(내외동) 등 6곳이다.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 경제 활동,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주간(07:30~19:30)과 야간보육(19:30~익일07:30)을 모두 이용하는 시설로 현재 15명의 아동이 입소해 있다. 한 달 부모의 부담금은 약 20만 원으로 나머지는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저소득층이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혹은 자존심상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은 읍면동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라며 "24시 어린이집 교사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부모님 못지 않게 따뜻하게 잘 보살펴 주고 있으니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안심하고 맡기셔도 된다"고 말했다.

문의 ☎ 330-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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