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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중단 1년8개월 만에 재추진되는 김해 율하2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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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6-13 17:07 조회2,582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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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중단 1년8개월 만에 재추진되는 김해 율하2지구 개발예정지./김승권기자/



김해시 장유면 율하2지구 개발사업이 지난 2009년 10월 토공과 주공의 합병으로 추진이 중단된 지 1년8개월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13일 김해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본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율하2지구의 사업을 재개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달 중 LH 본사에서 전국의 개발지구에 대한 사업성 재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이미 잠정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김해의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율하신도시에 분양된 아파트들이 대부분 계약되는 등 주변 여건이 호조를 띠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주택가격 고공상승으로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지역 무주택자와 택지개발 사업의 지연으로 지난 6년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보상 예정지 700여 명의 지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장유면 율하·장유리 일대 123만3000㎡ 규모로 지정된 율하2지구는 지난 2005년 12월 지구지정 이후 개발추진 절차를 밟아 지난 2009년 사업 중단 전에 이미 개발계획승인까지 받은 상태이다. 당시 사업 중단은 토공과 주공이 LH로 통합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돼 전국의 신규 사업에 대한 재검토에 따른 것이다.

사업 재개가 확정되면 내년 3월까지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중 승인을 받아서 2013년 초에 지장물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3년 중에 보상 완료와 함께 부지 조성에 착수해 2016년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 등이 발견될 경우 사업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는 있다.

LH는 율하2지구사업을 통해 단독주택지 8만여㎡, 공동주택지 54만6000㎡, 준주거지 8000여㎡의 택지를 개발한다. 특히 공동주택지 중 47%인 25만5354㎡는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임대아파트(4590가구) 부지로 공급한다. 이 외 공공용지는 도로 18만376㎡를 비롯해 공원 19만903㎡, 녹지 9만9093㎡, 하천 4만776㎡, 교육시설 3만9754㎡ 등 57만8084㎡ 규모이다. 도로 중 2만2067㎡는 보행자를 위한 전용도로로 건설하고, 어린이 공원 5개소와 근린공원 2개소를 조성하며, 교육시설은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을 신축한다.

택지 개발이 완료되면 율하2지구는 8147가구 2만2800여 명이 입주하게 돼 장유신도시, 율하1신도시와 함께 김해 남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율하2지구는 김해시청에서 8㎞, 경남도청에서 13㎞ 떨어져 있고 주변에 율하1신도시, 장유신도시, 부산과학산업단지, 부산진해신항, 창원, 부산 등이 인접해 있는 반면 주변에 공장이 없어 미래 전원형 주거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율하2지구가 본격 개발되면 지난 1년간 창원과 부산 등지에서 인구 유입으로 급상승세를 보인 장유지역 아파트 가격을 비롯해 주택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김해 장유 율하신도시 조성에 따른 아파트 공급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입주가 이뤄진 이후 2017년부터 다시 아파트 공급(7815가구)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임대아파트도 4590가구가 포함돼 내집 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율하2지구 개발예정지 지주들도 조기 보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곳 땅 주인 700여 명은 지난 2005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조기 보상을 촉구해왔다.

특히 LH가 사업 착수 당시 지난 2008년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을 밝히면서 상당수 지주들이 보상 약속을 믿고 금융권 대출을 나서, 사채를 빌렸다가 엄청난 이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용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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