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3년06월22일)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아파트 수요 감소의 원인으로는 재건축·재개발사업 부진,낮은 경제성장률(2.6% 전망),
미분양 주택 물량 과다 등이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공급물량의 과다와 계단식 상승을 하여
수요자들의 희망치보다는 훨씬 높게 형성된 가격등으로
가격의 미래 가치가 불 분명한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매수후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보다는
매수후 가격 보합 및 하락을 예상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다.
정부의 취득세 감면 및 양도세 감면등으로 아파트 수요의 창출을 어느정도 실현하였지만
꾸준한 매수세를 만들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또한 금리의 하락 및 대출 조건의 완화, 생애 최초 주택 취득자 지원 등으로 주택 구입의 도구는 좋아졌지만
가계소득의 불안정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수요자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폭탄등의 반 시장적인 제제수단이 아직
남은만큼 대출후 집장만을 꿈꾸는 사람들과 다주택자의 구매욕구는 전세가율의 하락과
올전세의 대량 출현등으로 매매시기를 늦추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봄 이사철 반짝하던 거래량은 6월 장마 기간및 무더위 앞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는 국면이다.
봄철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부터는 투자 수요가 많이 사라지고 현재는 실수요자만
가격 하락시 구매를 기다리는 본격적인 하락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지역내 대량공급으로 하반기 입주물량이 대거 시장에 진입하면서
전세가는 낮아지고 올전세 물량은 많아지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일부 급매물의 프리미엄 하락도 눈에 띠지만 아직은 급락을 염려 하기에는 급매물의 양이 부족하다.
또한 전세가 많아진다는 것은 향후가치를 보며 매도하지 않겠다는 반증인데 이또한 과거보다는
투자자의 심리가 굳건한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겨울까지 예정된 입주시장의 향방에 따라  김해의 아파트 가치가 크게 바뀔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제 연구소장 박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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