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2년 11월 16일)

올해 년말 까지 시행되는 취득세 50% 감면 조치의 마감시한 한달여를 앞두고
소형평형대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도를 위하여 시장에 내놓았던 기존 물량소유자들도 감면조치 시행기간 동안의
시장 동향을 살피면서 형성되는 가격 추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아파트 시장의 상담사례로 미루어볼때 매수측보다는 매도자측이 시장에
더많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인데 매도자들의 매도심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반대로 그만큼 매수세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매수 우위 시장이 계속되면서 세제 감면조치가 본격적인 거래증가로 이어질지는
좀더 지켜 보아야 할것으로 본다. 매수 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적극
활용해 볼만하며 매도예정자들은 최근 급매물 소진뒤에도 매매가격 약세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만큼 매도물량이 풍부하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현명한 대처가 요구된다.

인근지역인 부산북구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한 여파가 김해 동부권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장유 진영등은 입주 예정물량 대기로 인한 기다림이
지속되는가운데  좀처럼 아파트 실 매수 수요가 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있으며
부영임대아파트 분양전환등으로  수요자들은
매수시기를 내년으로 미루면서 전세를 선호하고 있다.

약세 장세가 계속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는 김해지역 전세는 전세가와 매매가의 가격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전세가율은 높아지고 있다.
당분간 전세가격의  강세 추세는 지속될것으로 보이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의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경우 년말년시를 맞이하면서 매수세력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 보인다.

어방화인 김영수 소장
부동산 경제 연구소장 박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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