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2년09월21일)

9월도 중순을 넘어 추석을 앞둔 시점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추석전 매매 거래의 부진은 해마다 진행되어 왔지만
2012년은 매매거래가 워낙 부진하다보니 현 매매 거래는 부진해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한결 나아진 매매시장은 시세 대비 1,000~2,000정도 낮아진
급급매물은 매매가 진행중이라 가격만 조금 내려가면 매수하려는 사람들의
의지가 보인다는것은 희망적으로 볼수 있다.
대부분의 매수세는 2013년 분양권 입주시기에 추가 하락 기대로
관망세를 띠지만 급급 매물의 처분도 빨라지고 있다는 것은 가격이
급락하지 않을거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급한 매도자들은 가을철  전세로
전환하면서 매도 타이밍을 2년뒤로 유리하게 끌고 가려 하고 있다.
또한 장유의 부영 임대 물량 일부의 분양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선취득후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의 선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해의 전세는 가을을 맞아 중소형대 물량 소화력을 호복하고 있어 당분간 거래는
이어질것으로 예상되며 추석이후는 본격적인 전세거래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거래의 대부분이 주택 원룸 등으로 소형 신혼 및 직장 관계 이사등이 많았던
우리지역이 아파트 전세 주기가 돌아옴에 따라 전세가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으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아직 올전세 물량이 많고 전월세 물량이 장기간 적체 되는
이유는 높은 월세보다는 대출을 통한 올전세를 선호하며 또한 대출이
수월해진 이유라 볼수 있다.

성수기를 맞이하는 가을 이사 시즌에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이 여당의 반대로
연게 되면서 매도,매수 타이밍을 언제로 잡아야 하는지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양자가 대책 발표후 매매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시적인 시장 혼란 상태는
거래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특히 취득세 감면은 부동산 매수 입장에서는
득이 되는 사항이라 매수를 미루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활성화 대책은 정부가 부동산 규제나 완화보다는 물가 안정과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대책,
고용이 안정되고 저축하는 인구가 늘어나 새로운 젊은이를 수요층으로  창출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장기적인 고심이 필요하다.

장유부동산  김재곤  소장
부동산 경제 연구소장 박민현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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