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2년07월13일)

김해는 여름철 및 장마기간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거래 휴식기로 돌아서고 있다.
전세가는 약 하락 보합세를 보이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부동산 방문이 줄어들면서
거래 문의는 많이 줄어 한산했다.
김해 삼계,장유,진영,내외동,안동등 아파트의 공실이 서서히 발생하면서
올전세 물량이 주를 이루며 전세물량은 많이 있지만 전세가격은 상당히 오른
상태에서 조금 하락한 추세를 보인다.
전세 매물로 많이 나오는 실정이라 계약 하기는 비교적 수월하다.

원,투룸 및 주택 전세도 소폭 하락하면서 젊은 수요층의 계약은 꾸준하며
내외동 삼계 김해 율하등 신규 택지 원투룸 전세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
건축붐도 서서히 사라지며 건물 전체 매매도 수월하지 않다.

매매는 수요자가 부족하고 매수여력자도 부족한 가운데 투자성도 상실한 모습을
보이는가운데 돈맥경화의 골이 깊어 입주 물량의 정리 없이는 당분간 거래량의
부진은 지속됡서으로 보인다.
아직 매도 매수자간의 거래가격의 희망가가 상이한 상태이며 향후 거래가의
추가 하락시점이 온다면 매매 거래 부진을 걷어내고 일시적인 거래량 폭발로
이어질것으로 보여 잠재적인 매수자의 희망가격선이 얼마인지가 핵심 포인트가 된다.

입주시기 이후 가을 부터는 매매거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직은 폭탄 매물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가을철 수요자들의 향방에 따라
추가하락일지 상승 기조로 반등될지 기로에 서 있다.
이미 오른 가격대에 수요자들은 기존아파트 매수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는가운데
매매가는 약하락세를 보이며 추가 하락 기대감으로 급매물도 거래량은 적다.

현재의 서울 강남 및 지방의 주요 인기지역의 매매 거래 부진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전국적으로 대규모 악성 투기 자금의 존재가 아파트 시장을 왜곡시키며 단기간 급 상승 해버리고
실 수요자들의 희망을 뺐으며 심리적인 절망감을 느끼게 하고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이후 장기적 거래부진에 빠져 경제적인 부실에 빠지고
또 다시 개발붐 및 외부요인들의 성장 가능성으로 단기적으로 급상승 하여 그 불로소득으로
탈세를 하는 아파트 거래 패턴이 더 이상 반복되면 건전한 투자자들 및 실 수요자들의 매수 여력
부실 및 총체적인 경제 파국으로 이어진다.
또한 양극화의 심화로 소형에서 중형대 아파트를 구매할 여력을 가진 중간계층이 없어져 버리는
이른바 비싸고 매매되지 않는 아파트만 존재하게 되는것이다.
이처럼  투기세력들에 대한 장기적이고 세밀한 대응책이 거래부진에 빠진 주거시장을
건전한 시장으로 회복할수 있을 것이라 본다.

부동산 경제연구소장 박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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