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2년05월25일)

우리 김해 지역 아파트 시장은 분명히 기조적으로 투기 수요가 감소하고
실 수요 중심으로 재편이 확실히 이루어지고 있다.
전년 동월대비 전국 26.8%, 수도권 24.8%, 지방 27.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아파트 매매거래의 부진이 여전히 진행,심화 중이며 투자 및 투기 요소의 감소로
프리미엄 및 아파트 가격은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소형 평형의 평당가가 중형아파트 밑을 바짝 쫓아가 중형의 상승을 부추겨
현재 가격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소형 아파트들은 매수 여력의 부족으로 매매가 힘들어 보인다.
장유 진영 내외 삼계 어방등 아파트 상승을 이끌던 선호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주춤해지며
본격적인 하향 거래에 앞서 가격 할인의 시작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 양도 기간의 3년으로의 연장은
매도자의 입장에선 그리 유리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비과세를 연장으로 매도 시기를 늧추기 보다는
장기적인 전세 물량으로 전환하여 중장기적으로 매매 시점을 잡아 보는것도 좋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1세대 1주택 보유기간 3년에서 2년으로 완화가 된다면 소형에서 중형을 갈아타기 위한
좋은 시점이라 할만하다. 정부의 대책을 잘이해하고 자기 현실에 맞게 잘 움직인다면
절세 및 소득을 얻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해 아파트 매매 시장의 향방을 아무도 점칠수 없는 다양한 변수가 혼재하는 가운데
아직은 매도를 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불안은 크게 없는 가운데 매도 호가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상황으로 봐서는 당장 큰 혼란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수자들의 관망세는 대출을 낀 서민에게 사전 강력한 경고를 주고 있다.

첯째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2채 가지고 있을 경우라면 지금 팔아야 한다.
년말 까지 가지고 가는 것은 무리다. 가격선에 구애 받지 말아야 한다.
둘째 분양권과 기존아파트를 가지고 있다면  둘중하나를 선택한 후
나중에 다시 구매하는 방법도 좋다.
셋째 소형에서 중형을 갈아타려면 이번년 말도 좋고 내년 중순도 좋을 것이다.
현재의 불안한 아파트 시장은 단기간 급락후 상승 또는 분양권 연착륙으로 인한
점진적 상승이냐 길로에 있기 때문에 급락의 충격파는 대출을 않은 서민이 떠맡게 되어 있다.
절대적으로 실 수요와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맞게 아파트,분양권을 보유 및 정리하고
추후 입주시장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때 매수 및 갈아타는 방안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시장이 폭발적 상승은 당분간 어렵다고 보면 취득세 및 대출이자 및 확장비
그리고 난방비 및 이사비용 수수료등에다 아파트 가격을 더하여 현재보다 얼마나 상승해야
추가 이익분은 실현할지를 생각해보고 건전하고 실수요 측면에서 이 국면을 타개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제 연구소장 박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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