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2년05월11일)

최근 김해 지역은 분양아파트 입주시기를 맞아 쌓였던 매물들이 그동안 급매 물건으로
상당수 소진되었고 일부는 거두어 들이거나 전월세 형태로 돌려지면서
급매물은 많이 줄어들었다.신규로 나오는 물건은 호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도호가도
낮아지지는 않게 나오지만 절충은 조금씩 되는 시점이다.
또한 매도자의 사정에 따라 물건의 가격 움직임이 다르다.
하지만 매수세가 많지않아 가격은 보합세에 머물고 있으며 거래는 한산하다.
매도 매수 모두 시장 분위기를 주시하고 있는 상태로 볼수 있다.

한편 금년은 이사철의 한가운데 윤달이 끼어 있어 어느해보다 조용하게 이사철이 끝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소형 평형대에서 중형대 아파트로 주거 이동이 연쇄적으로
이루어 지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금년은 소형 아파트의 거래가 위축되면서
통상적인 이사 수요도 줄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비싼 아파트 보다 실리적인 주택 수요가 늘어나 전세시장에서 무시못할 주거 시설로 발돋움 하고 있다.
예전처럼 부실하고 비좁은 주택이 아니라 투룸형 주택의 고급화 및 주변 시설과의 편리성을 들수 있고
제일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아이들 없는 가정과 3인이하 가정에게는
차선의 선택이 되고 있다. 또한 원,투룸, 오피스텔도 아파트 대안이 될수 있어 아파트가의 상승이
대체제의 시장 성장으로 바뀌어가며 시장의 폭등 및 전세란을 극복해 가고 있다.
또한 이미 많이 준공 되었으며 아직도 건축이 되는곳이 많아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다.

김해는 부산과 창원의 양개 도시의 시장영향을 무시할수 없는데
최근의 부산의 분양열기 고조와 창원의 기존가격수준 유지등으로 볼때 추가 하락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볼수 있다. 특히 창원의 아파트 가격은 밀접하게 지역에 미친다고
할수 있어 창원 아파트가의 하락이 피부에 느껴질때는 김해도 상당한 가격 파괴가
나타날수 있다. 전세가의 지속적인 상승무드와 매매가의 하향 안정세 속에 전세가율은
높아지고 있어 매수우위 시장에서 동호수및 위치가 좋은 물건을 매수해보는것도
내집마련의 좋은 전략이 될수 있다.

정부는 5월 10일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는데 일시적 2주택자 종전주택 처분기한 연장(2→3년),
주택거래 양도세부담 완화,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등은 특히 우리지역에 영향을 미칠것이다.


어방화인 김영수 소장
부동산 경제연구소 박민현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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