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2년02월24일)

김해 아파트 시장은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는듯 여기저기 문의가 늘고 있다.
분양 물량이 곧 입주 함에 따라 이사를 가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향후 2년 뒤까지 분양 입주 물량이 착착 입주 예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김해의 부동산 관련 업종은 상당히 바쁜 날을 보낼것으로 보인다.
이사 및 인테리어, 금융, 가전, 가구 등 모든 업종이 현재보다 매출이 늘어날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전 이남 최고의 신도시 김해 장유는 율하 2지구의 보상도 계획되어
있어 아직 상승 곡선을 그릴 여지는 충분할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폭발적인 거래량의 상승은 없지만 조만간 아파트 매매거래가
폭증할것으로 보이며 전세 물량도 많이 나올것으로 보여 입주시기에 맟춰
거래시기를 조율하는 모습이다.

한편 김해의 입지를 살펴보면 김해는 인근 창원의 아파트 시가 대비 70%선으로
아직 창원 평균가에 미치지 않는 가격선을 유지하며 인구 이동 요소를 가지고 있다.
가격면에서의 비교 우위는 교통이나 교육적인 측면에서 열세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중 교통여건의 개선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장년 세대보다는 젊은세대의 인구 유입이 많은 김해는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 시장을 보인다.
젊은 세대들은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거주 장소를 찿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김해는 공급 물량이 많다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아파트가가 안정세를 유지 할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중소형의 인기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파트가의 고공 행진도 끝이 있는 법이라서 해당지역의 비교우위 및 투자성이
나오지 않는 가격대라면 더이상 상승보다는 하락을 점치는 사람들이 늘어갈 것이다.
그 가격선이 현재 김해 사람들의 심판을 받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

창원의 70% 가격선, 향후 입주물량 8,000세대,창원2터널 개통,율하2지구 추가 아파트 공급 및 보상
대형상권,대학병원 유치 등의 변수와 세금정책,집권당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세계경제의
혼란등에 의해 살아 있는 생명 처럼 김해 아파트의 시세는 변할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제 연구소장 박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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