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1년11월25일)

김해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 시즌을 마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많았던 창원등 인근 신혼 수요가 많이 감소하였으며, 최근 아파트 전세가격에 부담을 가진
신혼 부부들은 원투룸과 오피스텔등의 선호하면서 아파트 전세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김해시는 또 단기간에 집중되었던 투자수요들이 빠지면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실 수요자들도 관망세를 보이며 급락할수 있는 아파트 매수를 위해 기다리고 있으며
급 매물도 서서히 모습을 나타내며 조급한 입주 예정자들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매수세가 짙은 관망세를 띠면서 급매물은 증가하면서 가격은 본격적인 조정,하락기로 진입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을 잠시 예측해본다면

국토부는 올해 6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로 하였지만 없던 일로 하면서
당장 큰 변동이 없는 제도로 년말까지 운행할것으로 보인다.

김해는 큰 변화 없이 약세시장이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부동산 대책은 거래 활성화 유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지역은 가격면에서 정점을 넘어서는 상황을 보이며 약하락세로 돌아 섰지만
내년 이후는 상승하락을 아무도 장담할수 없는 시기가 도래할것으로 예상되어진다.

그동안의 투자 및 매매 성향이 부동산을 가격 차익에 의존하는 투자적 요소가 있었다면
현재는 임대료에 기초한 소득 중심의 투자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부동산도 금융자산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자산관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둘째로는 부동산투자가 임대수입을 추구하는 형태로 발전하며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소형아파트
등이 이러한 시장에 편입되고 있는 것이다.
그외에도 각종 수익형 부동산상품들이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아파트 의존을 조금씩 탈피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셋째는 급등 급락이 없는 가격 상태를 보이며 안정적인 아파트 매매가를 유지할것으로 보여,
향후 거래량은 금융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과거보다 철저히 현실적인 마인드로 아파트를 매매 할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이 부동산 정보의 전달,수집 편차가 줄어들고 인터넷의 발전으로 내집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과거와 같은 엄청난 상승과 하락이 없는 평이한 상황을 연출하게 될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가격을 왜곡시키는것이 금융위기등으로 파생되는 유동성 부족으로 보인다.
지금도 진행중인 미국발 서브 프라임 사태와 연이은  유럽발 금융위기등으로 부동산 자산의
급락을 막으려는 필사적인 움직임은 양극화 심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아파트들도
상승시 동반 상승분에 따른 차등 하락은 예상하고 있어야 할 부분이라 보인다.

다만 예상외로 1인 가구 대폭 증가로 소형 아파트 강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임대 수익과 저렴함으로 대변되는 개량된 원룸 등 다세대·다가구의 인기도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제 연구소장 박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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