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1년10월22일)

이번 가을 시즌은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이사철이 끝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봄 가을이 이사철 성수기 이지만 최근 경남권의 급격한
 아파트 가격상승으로 매도자 매수자 간의 공방만 치열하고 거래는 한산했고
조정국면은 장기간 지속 되었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여파로 분양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기존 아파트
시장은 상대적인 약세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 지고 있다.
이번 년초부터의 장기 지속된 조정 국면 기간 동안 미세한 가격 하락장세가
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는 여전히 둔화되고 있으나 소형 평형대의 거래는 실수요자
를 중심으로 꾸준히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경전철 개통 한달여를 지나면서 서부산과 낙동강 주변사람들의 김해 아파트 시장에
관심과 문의가 증가 되고 있다.

전세는 가격이 많이 오른 탓에 전월세 수요는 많으나 전세 매물 부족은
여전하고 정부의 전세 보장기간의 연장 방침에 따른 일시적인 가격 변동이 예상
되어진다. 비교적 단시간에 주거 공급이 가능한 빌라 다세대 원투룸의
소형 가구등이 수시로 시장에 나오면서 전세난에 숨통을 튀우고 있으며
향후 아파트 주거에서 주택 주거로의 변화가 에상되어지며
주택 시장의 선호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연말로 끝나는 취득세 50% 감면 조치의 연장 여부와 다주택자의
양도세제의 변화가 향후 아파트 보유 심리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며
김해 아파트 시장의 공급 과잉의 휴유증은 내년부터 서서히 나타날것으로
보여 아파트 시장에 큰 변화에 맟춰 현명한 판단이 요구 되는 시점이다.
예년보다 전세난이 약화되면서 수요의 감소,대체제의 공급, 공급 물량의
증가속에 가격 등락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리라 본다. 

어방화인 김영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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