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2011년7월08일)

7월 정부의 부동산 시장 하반기 대책은 분양권 전매 완화 재건축 규제 완화등의 주택 거래 활성화 조치와
가계 부채 감소를 위한 대출심사 기준 강화를 기조로 완화와 규제정책이 동시에 나와 있으며
분양권 전매 완화 조치는 투자수요를 끌여들어서라도 거래를 활성화 하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맞물려야 제대로 약발이 받을듯하다.

분양권 전매 완화는 활황세에는 바로 매수세가 붙어 가격이 오르지만 지금 수도권처럼 하락기에는
공급자가 많아 분양권에 붙었던 프리미엄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수도권의 거래량 증가 시키기 위한 대책이지만 거래부진의 문제를 해결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우리지역과는 해당사항이 없는 정책이지만 수도권의 거래 부진은 김해 아파트 시장이
장기적으로 유사점이 많아 표본으로 삼아 추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김해는 비수기의 가장 깊은 저점을 지나 상승 무드를 타는 모습으로 아파트 매수 문의는 점점 늘어가는 모습이다 .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방학철 이사수요와 가을 신혼부부들의 매수문의는 늘어나고 있다.
장마와 비수기에도 일부 알뜰매수세도 보이고 있어 물건만 좋으면 매수자도 움직이려는 모습을 보인다.

신규 분양열기가 뜨거웠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수준과 당장 입주를 할수 없는점 때문에
기존 시장으로 돌아오는 실수요자도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거래가 부진했던 김해 매매시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근 부산과 창원 지역의 전월세 시장 가격 상승의 지속성이 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어  수혜 지역으로 인구 이동율은 평균을 웃돌듯 보인다.
전세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어 심리적으로 수요자를 당황을 시킨다면 아파트 전세시장은 다시 뜨거워 질수도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안정되고 있지만 우리지역이 수도권보다 더 높아 소형 평형대를
중심으로 다시 매수세를 자극 시킬지 두고 볼일이다.

한편 년초 뜨거웠던 경매 시장은 수개월전의 감정가격으로 가격수준이 현시세를 반영하지 못해
경매 시장은 한산하다.

어방 화인 공인중개사  김영수
부동산 경제 연구소장 박민현 010-2952-0162
 
공동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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