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경남지역 부동산 거래는 여전히 한산한 분위기다.

김해 어방 삼방동은 소형 거래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예전보다는 못하다. 겨울이 오기 전 이사 시기가 다가오면서 가끔 매매도 거래 중이다. 신규 분양분인 중형아파트는 매매가가 현실적으로 높아 매수자와 격차가 커 매매가 힘들다. 기존 아파트들 급매물만 드문드문 거래 중이다.

장유 아파트 시장은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매매·전세 모두 내림세가 우세하다. 그에 따라 거래는 매우 저조한 편이고 기존 지역은 율하 신도시 영향으로 전세 거래가 연기되고 있으며 전세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높아지고 있다.

양산지역 아파트는 일부 주공아파트가 분양돼 거래 중이며 전세도 공급이 많아 전세가 하락을 보인다. 매매는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물건과 극소형 대 아파트가 거래되는 편이다. 물금 범어리·남부동의 매매거래도 많이 줄어들어 거래 부진한 한 주를 보냈다.

진주는 매매거래 약세가 두드러지며 한산한 시장을 보였다. 주약·평거·상대·하대동 등 거래가 잘 일어났던 지역도 거의 매매거래는 부진하며 거래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거래도 재계약이 늘면서 이사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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