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소형 전세가 주도하는 모습이다. 김해는 소형 전세 매물이 부족해 전세금이 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금이 오르다 보니 급매물도 조금씩 거래가 된다. 물론 대형은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다. 일부 대형 미분양은 가격까지 내리는 실정이다. 토지시장은 거래가 뜸하다.

장유는 이달 들어 아파트 거래량이 조금 늘었다. 분양시장에 새 아파트가 나오고 신혼수요 등이 이에 호응하고 있다. 또한, 율하지역 입주가 가까워지면서 대출자들이 낮은 가격에 집을 내놓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약한 내림세다. 토지와 공장 거래는 부진하다. 양산지역 아파트도 이사철을 맞아 드문드문 거래 중이다. 남부 쪽 거래가 많고 북부는 급매물만 처리되는 모습이다. 전세수요 폭증은 없어도 소형 전세금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 다만, 중대형은 매매도 어렵고 전세금도 내리고 있다. 토지거래는 10월 들어 찾아보기 어렵다.

진주는 주약동과 평거동 아파트 소형 전세금이 오르고 있다. 그러나 중대형은 역시 찾는 사람이 없다. 소형도 매매는 거래가 부진하다. '원·투룸'은 여전히 인기가 좋다. 토지시장은 개발지 인근 농지 가격이 낮아지면서 거래가 조금이 일어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