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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5년전 철회 골프장 건립 재추진 질타 잇따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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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06 10:25 조회2,0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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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철회 골프장 건립 재추진 질타 잇따라
 
 
자연학습장에서 골프장, 영어마을까지 오락가락하며 ‘장밋빛 계획’만 늘어놓던 밀양시 단장면 미촌 시유지 활용방안이 2년여의 장고 끝에 또 다시 골프장이 대안으로 떠오르자 ‘생뚱맞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시유지는 지난 2005년 모 업체가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유치키 위해 밀양시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환경단체에서 ‘단장천을 비롯한 밀양강이 오염된다’는 이유로 반발해 밀양시의회에서 2차례나 ‘심의보류’됐으며, 결국 같은 해 자체 철회를 했다.
 
이 때문에 밀양시 환경단체와 밀양시의회는 각각 “골프장을 건설했다면, 이미 5년 전에 결정 났을 것” 이라며 밀양시의 자구능력에 한계점을 지적하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현제 밀양시에는 3개 업체나 골프장이 허가됐는데, 이 가운데 한 업체는 지난해 2월 완공해 영업 중이고 다른 두 업체는 올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골프장 난립’이라는 우려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4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9월부터 단장면 미촌리 940-51 일원 39만9283㎡의 시유지 개발을 위해 민간제안 공고에 나서 지난달 초 마감한 결과, 3개 민간업체가 개발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 중 A컨소시엄은 기존 시유지에 전액민자인 333억원을 투입해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별장형 골프빌리지, 전통문화체험관 등 개발 방안을 제시했고, B컨소시엄은 1331억원의 민간자본을 들여 시유지에다 인근 사유지 41만1104여㎡를 더 보태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워터파크를 설치하겠다는 민간제안을 접수했다. 또 다른 C업체 역시 759억원으로 시유지에다 20만0549여㎡의 사유지를 합쳐 18홀 회원제 골프장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3개 민간업체가 미촌 시유지 개발방안을 접수함에 따라 이달 중 사업제안평가위원회를 열고 자본 조달 능력과 개발 방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한 뒤 개발 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자연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미촌리 일원 부지를 매입한 뒤 영어도시 조성으로 전환했으나 이마저 무산돼 관광레저 사업을 계획했다”며 “골프장을 유치하든지, 아니면 백지화하는지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촌시유지는 지난 2006년 8월 국제화교육도시 특구로 확정하고 민간업체인 한신DNP가 개발을 추진했으나 2008년 6월 민간업체가 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사업 불가를 통보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시는 2008년 9월부터 민간업체 유치에 나섰으나 연이은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극심해 1년6개월여 동안 별다른 개발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부지를 방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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