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4년간 발표한 5분 자유발언 횟수는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3월 28일 오늘 기준으로 김해시 의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김종근 의원(47건)이 최다의 영광을 차지했고, 하성자(32회), 이정화의원(28회) 순으로 안선환, 배병돌 의원은 각각 2회로 꼴찌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5분 자유발언은 지역 현안과 민원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어 지방의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의회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언론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기된 각종 현안들을 적극 다루고 있으며, 특히 5분 자유발언에서 발표된 내용은 지역사회에서 큰 이슈로 작용되어 다음날 지방일간지에는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며, 의원들은 의정 활동을 지역민에게 알릴 수 있어 가장 선호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러나 아무 의원이나 5분 자유발언을 할 수는 있지만, 5분 발언을 하기 위해선 지역 현안과 민원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5분 자유발언을 잘하기 위해선 평소 지역구 주민과 접촉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하며, 지역민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평소 활발한 의정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주민 대표로서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중심의 지방의회 정치철학과 현안사항에 대한 대안 없는 비판이 아닌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의회 의원의 사명이라고 생각되며 그래서 5분자유발언의 의미는 의원 생활의 가장 중요한 잣대로 여겨진다.
5분 자유발언은 지방의회 의원이 본 회의에서 심의중인 의안이나 청원, 기타 중요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발언하는 제도로서 1999년 처음 도입되었다.
의원들에게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줌으로써 주민의 소리와 당면 사항, 현안과제를 신속하게 집행기관에 들려주고 행정에 반영토록 한다는 취지다.
김해시 의회는 5분 자유발언 관련 의회 회의 규칙은 없지만,
집행부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 날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에 그 조치 계획이나 처리결과 등을 해당 의원에 보고하고 있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홍보성기사 등 일부내용은 본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김해인터넷신문과 장유넷/장유신문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많은 관심과 제보부탁드립니다.
나는 장유아지매(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