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허성곤의 당선은 시민의 승리이길 바라며

4.13총선과 김해시장 재선거가 끝이나고 국민의 뜻에 따라 정계의 소용돌이가 멈추고 각당의

의원수가 확정되어 20대 국회를 맞이하고 있다.

 김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역민의 정치대표인 김경수 국회의원과 허성곤시장을 선출했다.

허성곤 시장의 취임사는 결기에 차있었다, 자기를 캐스팅(casting)해준 위대한 김해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정중하게 올리고 “옛 김해의 영광을 재현하고, 가야의 숨결이 담긴 김해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고, 첨단과학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강조했다.

김해시민의 풀뿌리 승리의 허성곤시장 당선은 현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해의 주인인 시민이 목메어 갈망하는 소리를 잘 경청하고 실행에 옮기는 정직한 액션과 시민의

행복과 평화를 책임지는 문화적 인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는 천상의 시민소리를 섬기라는

지상제일의 시민명령을 수용할 결정체일 것이다.

차근차근 시정을 정상화 해야 하는 허성곤 시장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시민이 시장인 허성곤시장을

응원하는 시민이 대거 운집해 있을 것이며, 정상화궤도에 부딪히는 잡다하고 불순한 적폐들을 하나씩 물리적으로 바꾸어가야 할 것이다.

 우선 김행곤 전 시장에 길들여져있는 부정부패 공무원의 안하무인의 몰상식한 오만의식을 친절봉사의 헌신의식으로 바로 잡아야 하며 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공무원의 촌빨(?)의식을 교양적 도회(?)의식으로 전환하는 정신재무장을 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권력도 권력 같지 않은 파렴치한 공무원의 권력행위를 공무원의 수장으로서 교정해야 하며

여태껏 분노한 시민의 마음을 진심으로 위로하도록 교육해야 할 것이다. 시민은 많은 것을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다. 시민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시민과 상의하는 주민애경의식(住民愛敬意識)이

충만하면 시민은 행복해 하며 자존심에 상처받지 않는다.

한국 지자체 역사를 새롭게 장식하고 진정한 시민의 민주주의에 의해 선출된 허성곤시장에게 시민을

불행하게 하고 김해를 몰락의 구덩이로 빠지게 하는 소수의 권력패거리를 뿌리뽑고, 어질고 착한 다수의 소시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김해를 만들어야 한다.

허풍스러운 말장난의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가 아니라 정말 살기좋은 예쁜 김해를 시민의

사랑으로 주문하고 싶다.

김해사회의 악습을 근원적으로 말끔히 청소하고 정리 정돈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 시민의 힘으로 승리한 허성곤 시장을 환영하며 부러지지않는 굳건한 행운의 열쇠를 선사한다.

제 30 호 2016년 5월 13일 수요일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