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김해는 시장 선거 때문에 참 어지럽지예!

지금 김해는 김해시장 재선거로 인하여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소용돌이속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꺼?

혼용(昏庸)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르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이 합쳐진 말이고,

무도(無道)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에서 유래한 말로 <혼용무도>는 나라 상황이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리럽다‘는 뜻이라 카데예.

정말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게 우째 이리도 시장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습니꺼.

 민주주의에서 누구나 선거에 출마할 권리는 있습니다마는,

 50만 김해시를 이끌고 갈 사람들이 많아서 김해는 행복하기도 하고 어쩌면 서글프기도 합니더.

시장 나오겠다는 사람들 면면을 보면 참... 말 안할라했는데..

 온갖 전과자들과 철새 정치인들이 판을 치고 니편 내편 편가르기 하고 가관입니더.

 예비후보자들은 지가 시장되면 화합하고 단결하고 하나로 뭉친다고 떠들어 대는데.

 내가 한마디 하면은 후보자들이 스스로 사퇴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김해시민들이 더 단합되고

화합되는 것 아닙니꺼.

 김해시민들이 서로 단합 안되는 것처럼 매일 씨부리대는 예비후보자들 보면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저거들이 전부 편가르기 해서 이간질 시키고 분열을 시켜놓고서

시민들이 단합이 안되는 것처럼 말하고 있으니..

지발 시장하겠다고 나서는 양반님들요!!!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시장 감인지 시장능력이 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돈쓰고 욕보지 말고 진정 김해를 위해서 사퇴하는 길이 김해를 위하는 길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더.

그라고예~ 장유동민 여러분 우짜던지 설명절 잘 보내시고 고향길 운전조심하고 잘다녀 오이소.

제 21 호 2016년 2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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