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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병 치질 원인을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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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 작성일10-03-10 10:35 조회9,125회 댓글371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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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웰니스병원 강동완 원장

국민병이라고 할 수 있는 치질은 원인을 알아야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치질은 보통 치핵을 의미하는데 유전적인 원인이 있어 어떤 가족에게 특히 많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할머니가 치질이 있는 경우 그 가족들은 치질에 걸리기가 쉽다. 이 경우에는 항문의 점막이 유전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점막 밑에 있는 혈관이 조금만 부어도 치질이 생기게 된다.

또한 그 집안의 생활 방식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 집의 아버지가 화장실에 앉아 오래 책을 보고 계신다고 하면 그 자녀들도 화장실에 오래 머물면서 문화생활을 하시게 되는 경향이 많다. 이렇게 화장실에 오래 앉아 세월을 보내시는 분들은 치질에 걸리기 쉽다.

어떤 가족들은 유난히 육식이나 튀긴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런 가족 구성원들은 변비나 설사를 자주 하게 된다. 또한 비만인 경우도 많습니다. 변비나 설사, 비만 모두 치질의 원인이 된다. 딱딱한 대변으로 인해 치질이 생기는 것은 이해가 되나 설사로 인해 치질이 생긴다는 것은 잘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설사로 인해 항문을 반복해서 자극하고 비만인 경우 항문의 점막을 끌어당기는 인대의 힘이 약해서 점막이 늘어져 자연히 치질의 부어오르게 되는 것이다.

치질의 또 다른 중요한 원인으로서는 현대인들은 너무 오래 앉아 있다는 것이다. 그냥 앉아 있어도 좋지 않은데 우리 한국 사람들은 쪼그리고 앉길 좋아하니 자연히 항문의 점막이 밀려나와 치질이 된다. 현대인들은 많이 먹고 조금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만성 질병이 생기는데 그 속에 치질도 포함되는 것이다.

술도 중요한 치질의 원인으로 알콜 섭취시 얼굴이 빨개지고 얼굴과 손발이 붓는 것처럼 항문도 신체의 일부인 만큼 붓게 된다. 빨개지고 붓는 다는 것은 곧 혈관이 확장되는 것인데 항문의 혈관도 당연히 확장되니 점막이 부어 오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치질 환자들은 음주 다음날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후 치질이 밀려나오기도 하고 변기에 피가 빨갛게 고인 것을 보게 된다. 이렇게 피가 항문으로 많이 나오면 빈혈이 심해지는데 피곤한 상태에서 빈혈까지 있으면 아주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일에 집중할 수가 없게 된다.

치질 증상 시 처음에는 당황하시나, 만성이 되시면 그러려니 하고 방치하게 된다. 이렇게 미루다 도저히 못 견뎌서 내원하게 되면 빈혈이 너무 심해 수술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 중에 지혈이 안되서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수혈은 가능한 받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음 원인은 과도하게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이나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역기를 들어 올리는 운동선수나 직업상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경우 복압이 보통 사람들보다 높다. 그러면 자연히 항문에 그 압력이 전달되어 항문이 부어오르게 되고 치질이 생기게 된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주의가 필요하다. 골프채를 스윙할 때 복압이 많이 올라가게 되는데 치질이 생기면 공을 치려고 할 때 치질이 밀려나오게 되어 집중이 흐트러지는 결과를 가져오니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야구 선수, 성악을 하는 사람도 노래를 부를 때 복압이 상당히 올라가므로 유의해야 한다.

임신이나 출산에 의해 많은 여성분들이 치질로 고통받고 있다. 임산부의 경우 태반이 항문을 누르면서 생기는데 대다수가 첫 아이를 낳고 치질로 고생하지만 오랫동안 참다가 40-50대에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항문을 차게 하는 것도 치질의 원인이 된다. 차가운 곳에 오래 앉는 경우 항문 주위의 혈관이 터져 갑자기 치질이 생기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2009-05-08 11:10:4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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