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쯤에 정말 오랜만에 축구를 했는데 조금 무리했었는지 안쪽 허벅지(사타구니쪽)이 걸을 때 조금 아프고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푹 쉬다가 3일전에 다시 축구를 하는데 다리를 뻗는 순간 '찌릿'하면서 뭔가 쫙~ 잡아당기는 느낌이 좌측사타구니,안쪽허벅지에서 엄청난 통증이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바로 집으로 와서 누워서  냉찜질을 조금 했습니다.

그리고 일어날려는데 허벅지가 너무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는겁니다.. 어떻게 일어나서 걸을려고 해도 엄청난 통증에 걸을수도 없고 양반다리도 안되고...

그렇게 그 날은 가족도움을 받아 누워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 되니 심한 통증은 그대로지만 쩔뚝거리며 걸어다닐 수는 있어 서서히 낫겠거니.. 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사타구니쪽이 많이 부어오르고 딱딱하며 피멍이 들어있더군요..

그리고 무릎까지 ...계속 시린건지... 뭔지.. 느낌이 이상하고..

무릎꿇고 앉아보기도 했는데 아프진 않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을 때 느낌이 이상하구요..

첫 날에 비해 통증은 확실히 많이 줄긴했으나 아직까지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며 쩔뚝거리게 되고 무릎도 굉장히 시린 느낌이 듭니다.

허벅지랑 사타구니 이어주는 부분만 많이 부었고 무릎쪽은 부은 것 같진 않구요..

어떤 상황인지 나을려면 기간이 얼마나소요되는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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