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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동호회 | 용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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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운철학관 작성일12-06-05 23:39 조회2,22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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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글을 쓴다는 것이 여러모로 귀찮다는 생각이 자리 잡는지라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각종 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목이 용신론 이렇게 썼는데...

아마 옆길로 셀가능성이 뷁프로일듯합니다.

 

제가 글 쓰기가 귀찮은 것은 어디서 끊어야 할지 망설여지기 때문일 것 도 같습니다.

쓰다보면 장문이니까 말입니다.

 

머...중요한건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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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이라는 용어가 단순히 쓸 용자에 정신이 추가되어서 특정 오행이나 육친에 마음이

가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그런데...이노무 용신이라는 것이 사주를 정하면 달랑 하나를 정해야 하는 것처럼 사람들

인식이 고정이 되어버렸나봅니다.

 

뭐 그렇다고 용신이 여러개냐? 그러면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몇가지를 이야기 할까 하는데, 어디까지나

풍신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것이 정론이라고 받아들이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실전에 대입해보고 맞다 생각하면 그냥 조용히 가져다 쓰면 되는 것이겠죠뭐...

 

명리학이라는 학문에서 이론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 신살이라는 것과, 억부, 격국, 조후 등의 이론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요. 물론 통관이니, 병약이니 하면서 여러가지 용법들이 있습니다만....

 

가장 많이 쓰는 것을 예로 들다면 신살, 억부, 격국 등과 같은 세가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머..요즘은 투파이니 뭐니 하면서 나오는 것이 있기는 합디다만...그것도 격국론의 한 갈래라고 생각하기에

제외하구요.

 

제가 게을러서 고서 어디에 이런게 나온다 뭐 이런걸 구구절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누차 이야기 하지만 제가 머리가 나빠서 읽어놓고도 어디서 나온건지 잘 까먹으니까요..

 

우짰든지간에 명리학에서 각각의 이론은 그 쓰임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선 격국론을 보자면 월령이라고 하는 사회에 대한 논리입니다.

 

고서에서의 월령은 제강이라고 하고, 국가나, 사회를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격국을 이롭게 한다는

말로써 상신이라고 말하는데, 격이 있고 상신이 있을 때 그 사람의 사회적인 위치가 높아지거나

사회성이 좋아진다고 해석해보면 됩니다.

 

그런데, 요즘 격국론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격국만 파는 건지, 아니면 격국의 이론이 잘 맞는 동네에서만

영업을 하는 것인지, 오로지 격국만 이야기 합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시골깡촌에 사시는분의 사주나, 격국의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는

틀리게 되고 그래서 격국의 이론이 무시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격국이 이론도 명리학의 하나의 이론일 뿐이지 전체 명리학을 대표하는 이론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각각의 쓰임이 있으니 그 쓰임에 맞게 적용을 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이죠.

 

이것은 마치 구멍가게에서 과자 하나를 샀는데, 그 과자 가격을 미적분으로 계산해서 거스름돈을 내주려고

하는 것과 같다고 해야할까요?

 

격은 분명 사회적인 적응 이론이라고 했는데,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에게 격국의 이론을 적용시켜서,

격에 대한 상신이 왔으니 귀하게 되겠소. 라고 말을 하면 욕먹기 쉽습니다.

 

그럼 격국의 이론은 어디에 적용해야 하는가? 뭐 별거 있나요. 사회적인 체계가 잘 잡힌 동네나 사회적인

시선을 의식하는 동네에다가 적용하면 되죠.

 

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 격국 이론이 좀 더 잘 맞아 떨어집니다. 뭐 선진국 그러니 풍신이 본명이라고

나랑 놀려면 격국론을 써야한다고 하는 말은 아니구요...;;

 

사회가 발전할수록 나라고 하는 개인 보다는 우리라고 하는 단체에 대해서 적응을 해야 성공했다고 말하기

때문에 발전된 사회일수록 격국의 이론이 잘 맞습니다.

 

그래서 한국보다는 일본이, 일본보다는 미쿡이, 더 격국 이론이 잘 맞는다는 것이죠.

 

물론 그러한 나라들 보다 그 나라의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 더 잘맞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으니, 저에 고향인

전라도 광양 보다는 서울 강남에서 격국론을 이야기 할 때 더 잘 맞을 수 있겠죠.

 

왜? 사회적응론이니까요.

 

직업적으로는 체계가 잘 잡혀있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회사일수록 격국론이 잘 들어 맞을 거라 생각 됩니다.

 

뭐가 있을가요? 쉽게 생각하면 공무원이 있겠죠? 그리고 대기업, 공기업, 상급의 중소기업 등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격의 이론이 잘 맞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장사하고, 농사짓고, 공사판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격의 이론을 들이밀면? 잘 안맞는건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것 보다는 지금 당장 자신의 입에 들어갈 먹을거리나 자신의

삶을 풍족하게 할 재화에 관심이 더 많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더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들에게는 억부나, 신살론이 더 잘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여자들 보다는 남자들에게 격국론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왜? 남자는 사회적인 동물이라서 남들 위에 섰을 때 보람을 느끼니깐요. 그에 비해서 여자는 음의 속성이라

자신의 세력이 커질 때 행복해 합니다.

 

여자의 세력은 자신의 자식과, 부모와 남편이기 때문에 자신의 행복은 세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자들은 억부의 론을 우선해서 봐야하는데, 격국의 론으로 이야기 하게 되면 틀렸다고 말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격국론만을 적용시키고 억부론만을 적용시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있어서 어찌 한가지 방법만 가지고 살아가겠냐는 것이죠.

 

지구상에 대충 어림잡아도 60억이라는 인구가 있다는데, 그들을 한가지 이론으로 싸잡아서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위주로 통변할 것인지를 정하고, 그 이외의 이론을 가미하여 좀 더 정확한 통변을 하는 것이

올바른 통변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잠시 옆길로 셌는데, 어쨌든 격국론을 적용시키려면 그 사람이 어디에 살고, 무엇을 하고 사는지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격이 파격이 되고 엉망인데, 서울대를 들어가고, 국회의원이 되고 유명한 연예인이 되고 그러는가?

라고 묻는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격은 사회적응론이라고 말했는데, 사주 원국이 튼튼하여 잘 생긴사람들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직업을 택하기가

쉽습니다.

 

오랫동안 유지가 되는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공무원이나, 대기업, 공기업 다니는 분들의 격이라고 봐야하겠죠.

 

물론 그들 중에서도 격이 불미하면 중간에 사표를 쓰고 나옵니다.

 

국회의원 연예인 들중에 격이 불미한 사람들 많죠? 파격이 된사람들 많아요. 그런데 왜? 국회의원, 연예인 유명인이

되었는가?

 

라는 말들로 격국 무용론을 펼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명세라는 것은 잠깐인것입니다.

 

국회의원? 평생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연예인의 인기? 그것도 잠시이죠.

 

심지어는...대통령....또한 잠시 흘러가는 직업입니다.

 

모두들 운에서 성격을 만들어 주거나 격을 이롭게 해줘서 생긴 일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더 헷갈려 하는 분들을 보면 격국을 이야기 하는데 억부를 어중간하게 가져다 붙인다는 것입니다.

 

격국의 논리는 월령중심 이론이기 때문에 일간에 대한 비중이 좀 낮습니다.

 

그래서 신강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일간이 힘이 있는가 없는가를 논합니다.

 

일간이 힘이 있으면 격이라고 하는 사회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고

일간이 힘이 없으면 격이라고 하는 사회에 휩쓸려서 가정적으로 불편함을 가지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다가 억부를 집어넣으면 그냥 죽탕 짬뽕이 되어서 이도저도 안되니, 격국론이 무용이다고 말합니다.

 

구분할것은 구분하고 섞을 것은 섞어야 맛있는 음식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요리를 잘 못하지만 메인 메뉴가 된장국인데, 필요이상으로 고추장을 넣거나 이미 짭짜룸한데 소금을 많이

넣는다거나 해서 이건 된장국도 아니고 고추장국도 아닌 이상한 국을 만들지 말고, 메인 요리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양념을 하자는 의미입니다.

 

격국의 론을 적용해야 하는 사람에게 어중간하게 억부에 신살에 통관에 조후에 여러가지 이론을 막 뒤섞어서

이상한 말만 하지 말고, 격국위주로 봐야 할 사람은 격국위주로 보는 것이니 억부는 잠시 접어두고, 신살도

접어두고 격국이론을 70%정도를 넣어서 통변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격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하는데, 격국에서 전통적인 상신론을 이야기 하자면 더이상 공부할 것이

없어보이니 아주 쉽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이론을 펼친 사람들이 중국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골치 아파집니다.

 

길신 순용, 흉신 역용 어쩌고 하면서 간단한 설명을 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복잡해지기 시작하니 적어도

격국론을 10번 정도는 읽어보시고, 기세론(적천수)도 10번정도는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상신은 격을 이롭게 한다는 소리입니다. 격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단순히 길신이라 순용만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순용 이라는 소리는 순하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책의 설명은 단순하게 사길신의 순용이라고 해서, 식신은 정재, 정재는 식신, 정관은 정인, 정인은 정관

이렇게만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보면 정재가 관을 쓰기도 하고, 정관이 재를 쓰기도 합니다.

 

이게 격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격이 지나치게 강한데 순용하라고 했다고 정재격에 상관을 쓰면 그게 어디 순용이냐는 것이죠.

 

이렇게 설명하면, 바로 억부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정재가 강하니 인성용신..이렇게 말입니다.

 

그말이 아니고 그냥 순하게 설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움....

 

戊 辛 甲 戊

子 亥 寅 午  건명

경 기 무 정 병 을

신 미 오 사 진 묘

 

딱봐도...헷갈리기 시작할 사주입니다.

 

억부론으로 보자면 신약하니 인성용신

격국론으로 보자면 재격에 식상을 써야할까말까 고민될 것입니다.

 

이경우 원래 정재격의 관을 용신을 쓴다는 것은 겁재가 투간될 때인데, 지금은 월령이 지나치게

강하니 강한 기운을 빼줘야 월령이 좋아할 것입니다.

 

정사대운에 주식투자로 150억을 벌고 현재 세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억부는 단순히 일간의 근이 없고 무력하여 격에 끌려간다고 보면됩니다.

 

돈이 많지만 그 돈이 법인으로 묶이게 되어서 자기마음대로 쓸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격이 상승했으니 사회적인 신분은 상승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아서, 친구를 만들러 여기저기

다니게 됩니다.

 

아직 미혼입니다.

 

이처럼 격국을 논하려면 격국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억부는 무엇일까요?

 

억부는 개인적인 편안함을 위주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횡적인 인간관계, 가정적인 편안함

육친들간의 좋고 나쁨 등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결혼을 했는가 안했는가를 볼 때 운이 억부의 중화를 이루는가를 먼저 봐야합니다.

 

그런데 가끔 여자들도 격국의 이론으로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억부의 중화가 결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론을 100%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배합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죠.

 

쓰다보니 장문이 되는데...이걸 계속 쓰려면 제가 회사업무를 제대로 못보겠군요.

 

이쯤에서 정리를 할까 합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억부나, 병약, 조후에 대해서 논해보도록 하죠.

 

귀찮아서 안할지도 모르지만.....언젠가 마음이 동하면 할지도 모르져...

백운철학관
장유면 부곡리 월산주공 1106동 1703호
010-6478-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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