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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쉬는 그곳 ‘강화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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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휴가 작성일10-07-03 21:52 조회1,2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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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유적지가 곳곳에 자리한 강화도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라면 여행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주요 유적지 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매일 해설시간에 맞춰 소개를 자세히 하고 있으니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참조 http://tour.ganghwa.incheon.kr/)

보문사

석모도에 자리한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와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 기도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 후 석모도에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절 뒤편의 마애석불이 앞에서 보는 서해풍광이 일품이다.

강화지석묘

강화도의 대표적인 지석묘가 있는 곳으로 넓은 면적에 지석묘 공원으로 만들어져 있다. 지석묘란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하는데, 하점면 부근에는 40여기의 고인돌 중 부근리 고인돌이라 부르는 규모가 큰 지상에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 고인돌을 말한다.

마니산

마리산이라고도 불리는 마니산은 단군 신화가 깃든 곳으로 유명하다. 해발은 낮지만 주능선이 암릉으로 되어 있어 등산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개미허리에서 98개의 계단을 오르면 참성단에 이르는데, 이곳이 바로 개천절과 전국체전 때마다 성화가 채화되는 곳이다.

고려궁지

몽고가 고려를 침략했을 당시 왕실 귀족들이 머물던 왕궁 터다. 고려왕조가 39년간 머물렀던 곳으로 개성의 왕실에 비해 규모는 작았으나 전체적인 구조는 비슷했다고 전해진다. 강화의 북산을 송악산이라 고쳐 부르고 개성 궁의 이름을 그대로 붙였다. 그 후 왕실이 개성으로 환도하면서 몽고의 강요로 철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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