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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서술,논술형 공부-과학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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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맘 작성일10-11-23 15:19 조회740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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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원리에 관심과 흥미를 집중하라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해 나가는 힘을 키우려면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과학 현상에도 ‘왜 그럴까’하는 호기심을 갖고 과학 원리를 찾는 습관이 배야 합니다. 놀 때나 목욕을 할 때, 물건을 살 때에도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찾아내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세요. 아이가 재미있게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자기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과학공부를 위한 기본 환경이 만들어진 셈입니다.

●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서술논술형 시험에서는 대부분 단원이나 학습 주제의 내용을 포괄할 수 있으며, 다양한 탐구 과정이 들어가 있는 문항을 시험으로 냅니다. 그러므로 단편적인 원리나 개념만 외워서는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죠. 무엇을 알아보는 활동인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고, 결과를 정확히 해석 후, 앞서 배운 내용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들춰보고, 나아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하나의 큰 줄기로 파악해가며 넓게 공부해야 합니다. 과학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배운 내용을 더 깊이, 자세히 배우기 때문에 학년 간의 연계성을 잘 살려 공부해야 합니다.

●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게 하라
멀리 그리고 넓게 내다보고 공부하는 것은 공부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지만 어렵고 힘든 것은 아니에요. 또 돈이나 시간이 많이 든다거나 많이 배운 부모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애정을 가지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어떤 엄마라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문제집을 풀게 하거나 강제로 사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훨씬 교육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멀리 그리고 넓게 내다보고 공부를 시키면 아이는 문제 해결능력과 탐구 능력을 길러 진정한 자기 실력을 쌓고 스스로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궁금하면 아이도 호기심을 보인다
만약 아이가 느리게 걸으며 관찰하기를 즐기지 않는다면, 그럴 때는 부모가 느리게 걷기를 먼저 실천하면서 관찰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부모가 아이보다 느리게 걸으며 관찰하고 질문하는 것이죠. 부모의 질문은 생활 경험 속에서 아이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관찰력을 길러 주는 좋은 자극이 됩니다. 이때에는 아이가 답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 않고 부모가 정말 궁금하여 던진 질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물어보는 것이 요령입니다.


●관찰을 즐기면 쇼핑도 과학 공부가 된다
부모가 적극적인 표현을 하는데도 아이가 관심을 안 보인다고 해서 강요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아이가 관심을 갖고 반응할 때까지 일광성 있게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할인마트에 가더라도 ‘옆에서 딴 짓 하지 말고 잘 따라오라’는 식의 명령보다는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생선가게나 수족관을 즐겁게 구경하세요~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할인마트에 따라온 아이와 티격태격 실랑이를 할 수도 있고 즐거운 과학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 바른 개념을 만들어주는 관찰과 실험을 하자
유명한 과학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자기 경험과 관찰을 밑거름으로 과학 개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개념으로 다른 과학적인 현상들도 이해하려고 애쓰지요. 만약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긴다면 아이들도 자신이 갖고 있던 개념에 대해 의문을 품고 다시 생각해보고 관찰도 하며 고쳐가게 됩니다. 그렇게 만든 새로운 개념은 이해하지 못했던 현상을 설명해주고, 또 다른 연관된 현상에 대해서도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게 되지요. 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잘못된 개념을 바른 개념으로 고쳐가는 과정입니다. 관찰이나 실험도 바른 개념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 한 단원이 끝났을 때 그 주제에 대해 정확하고 올바른 개념을 가져야 제대로 공부를 한 것이고, 어떠한 유형의 시험도 잘 볼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게 됩니다.

● 용어의 정확한 뜻을 아는 것부터 시작!
설탕물은 설탕 알갱이가 보이지 않아도 그 속에 녹아 있고 설탕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단맛을 내죠. 지구는 기울어져 돌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태양의 높이가 달라지고 태양의 높이가 낮아지는 겨울은 추운 것입니다. 아이가 이런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공부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과학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거나 성적이 낮은 아이라면 개념을 정확하게 알기 전에 용어의 정확한 뜻을 아는 공부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학년별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용어들이 있는데,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용어가 낯설어 학습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죠. 용어의 뜻을 이해하고 나서 어떤 성질을 갖고 있는지 범위를 넓혀 가며 공부하면 개념을 정확하게 아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결과를 외우기보다 전체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라
서술논술형 시험은 정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고 문장으로 적어야 합니다. 문제 내용들도 아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나 지식을 물어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실험이나 관찰의 과정을 쓰거나 결과를 해석하는 능력까지 범위를 넓혀 문제를 내지요. 그래서 복습을 할 때에는 알게 된 사실을 외우기보다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정리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복습은 실험관찰책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험관찰책은 과학책과 함께 짝지어 가지고 다니는 교과서에요. 주로 과학 시간에 한 관찰이나 실험 결과를 기록하는 책인데, 수업 시간에 따로 공책을 쓰지 말고 활용하라고 만든 책입니다.

복습을 할 때는
1.실험관찰책에서 그날 배운 내용을 찾아 주제나 학습 문제를 읽고
2.실험관찰책에 자신이 써놓은 결과를 읽습니다
3.내용을 요약해 연습장이나 A4종이에 간단한 보고서를 씁니다.
이와 같이 보고서를 쓰며 배운 내용을 자기 나름대로 다시 정리해 보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보고서를 쓸 때는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매번 같은 모양의 보고서가 아니라 배운 내용에 따라 관찰 보고서처럼 쓸 수도 있고,
실험보고서 / 조사보고서처럼 써도 됩니다. 보고서를 쓰는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한데. 시간이 더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부담감을 느끼지요. 짧은 시간 안에 알차게 정리하려면 무엇보다 긴 문장으로 쓰지 말고 그림이나 그래프, 도표, 분류표와 같은 것을 이용해 간단하게 구조화 해야 합니다. 그렇게 정리한 보고서들을 단원별로 모아 묶어 두었다가 시험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읽어 보면 빠른 시간에 총정리 할 수 있습니다.

● 수업에 적극적인 아이가 시험도 잘 치른다
예를 들어, 이런 문제를 학교에서 냈다고 가정해 보세요. <붕산을 물에 녹일 때, 붕산의 녹는 양에 영향을 주는 것을 3가지 쓰시오> 어른들이 풀기에도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 문제지요. 이 문제를 제대로 풀려면 실험과정과 결과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포화용액에 대한 개념과 성질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아이라면 전혀 어려움 없이 풀겠죠~ 하지만 학원에서 하는 강의식 수업으로 결과를 미리 배워 온 아아는 호기심과 흥미에서 이미 멀어졌고 그러다 보니 탐구 과정이나 방법에도 관심이 적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산만한 학습 태도를 보이기까지 하죠.
학원에서 미리 결과를 가르쳐주고 외우게 하는 식의 선행학습은 서술 논술형 시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얻은 과학지식은 정확한 개념으로 이어지기도 어렵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만 뺏어 버리기 쉽습니다. 그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게 만들 뿐이지요.
그러므로 과학공부에서 학원 강의식 선행학습은 금물입니다! 실험을 해보지 않고 결과를 미리 알아오는 예습은 도리어 학습 효과를 떨어뜨릴 뿐이죠. 예습은 딱 5분, 다음날 학교에서 무슨 실험을 하는지 알아보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재미있는 과학책을 한 권 더 읽는 것이 좋습니다.

● 많이 궁금해하고 상상하며 물어볼 수 있도록!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많이 물어본다는 것입니다. 질문은 아이가 갖고 있는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많이 물어보는 아이는 그만큼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호기심과 질문이 왕성하던 아이들이 커 가면서 묻는 횟수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해야 할 과목과 분량이 많아지고 사교육까지 받다 보니 늘 시간에 쫓기는 것에 원인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학습량은 아이들이 여유롭게 관찰하고 궁금해하며 상상해 볼 시간을 빼앗습니다. 그러다 보니 호기심이나 관심보다는 ‘해야할 일이라서 할 수 없이 한다’는 식으로 공부하게 되고, 자연히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싶은 것도 없어지고 맙니다.

● 아이가 만든 질문에 성급한 판단은 금물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질문을 적고 해답을 알고 나면 간단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아이가 질문 만드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귀찮아한다면 처음에는 엄마가 대신 만들어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질문수첩을 사용하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공부할 때에도 활용하도록 이끌어 주세요. 가끔 아이가 적어 놓은 질문들을 읽어 보고 아는 범위 안에서 정답을 간단히 적어 주거나 정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질문 수첩에 관심을 보이면 아이는 더욱 의욕적으로 수첩을 활용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만든 질문에 대해 성급한 평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이는 정말 궁금해서 적어 놓았는데, 엄마가 보기에 하찮게 보인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겨 버리면 아이는 자신감을 잃어 궁금한 것을 마음 놓고 적지 못하게 되죠. 그러므로 아이의 질문에 대해서는 언제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하고 진지하고 성의 있게 접근해야 합니다.

●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은 구하기 쉽고 키우기도 쉽다
어린 시절 동물과 식물을 집에서 직접 길러 보는 경험은 아이의 정서 발달뿐만 아니라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직접 호박을 기르며 싹이 나올 때부터 열매를 맺을 때까지를 관찰한 아이와 책으로 보거나 또는 화단에 피어 있는 모습을 언뜻 쳐다 본 아이는 교과서에 나오는 호박을 대하는 눈길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호박을 길러 본 아이는 식물이 자라는 과정, 열매를 맺는 방법, 생김새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시켜 공부할 수 있으므로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죠. 특히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은 대부분 널리 알려진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들 가까이 있어 친근하면서도 기르기 쉬운 식물을 학습 자료로 선택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집에서 기르기에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상추,고추,토마토,호박과 같은 식물은 직접 길러서 얻은 잎이나 열매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맛보게 할 수 있습니다.


● 동식물을 기를 때는 관찰 일기를 꼭 쓰게 하라
동물이나 식물을 기를 때에는 아이에게도 적당한 역할을 나눠 줘야 합니다. 물을 주거나 청소하는 따위의 능력에 맞는 일을 맡기세요. 그리고 관찰일기를 꼭 적게 합니다. 관찰한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은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관찰일기를 쓸 때에는 날마다 의무적으로 쓰게 하는 것보다 뚜렷한 변화가 생긴 날에 그 변화를 관찰해 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학년은 쓰기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키나 색깔에 대해서만 간단히 적게 하고, 부모가 대신 써주거나 부모의 강요에 의해 관찰 일기를 쓰면 기르는 재미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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