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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 감각을 깨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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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일10-11-14 00:31 조회60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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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 감각을 깨우는 방법


1 수와 실제 사물을 연관 짓는다 ‘2+3=5’보다 “사과 두 개가 있는데 엄마가 세 개를 더 주면 모두
   다섯 개가 됐네”라고 이야기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2 자주 ‘수 세기’를 한다 단순하고 의미 없는 듯이 보여도 수 세기는 아이의 수 감각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이후 연산 등의 수학 활동의 기초다. 따라서 아이와 수 세기 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하나, 둘, 셋’으로 세는 것에 익숙해지면 ‘둘, 넷, 여섯(2·4·6)’ 또는 ‘셋, 여섯,
   아홉(3·6·9)’ 등 일정 간격에 따라 세는 방법도 알려준다. 수 세기를 통해 기본적인 연상도
   가능할 뿐 아니라 세는 수가 커지면서 머릿속의 ‘수직선’도 점점 확장된다.

3 수직선 자주 노출시킨다 스케치북이나 a4 종이 등에 일직선을 긋고 왼쪽 끝에 1, 오른쪽 끝에
   10을 쓰고 “5는 어디쯤에 있을까?”,
    “9는 어디쯤일까?” 하는 식으로 아이와 수의 위치를 짐작하는 놀이를 해본다.
    아이가 표시하면 엄마가 10등분한 뒤 아이의 답과 비교한다.
    아이가 익숙해지면 1부터 20, 50, 100등으로 수 범위를 점차 넓혀간다. 


<어른과 아이가 인식하는 ‘수의 수직선’>

아이들은 수를 일정 간격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러한 정신적 수직선이 어른과 비슷해지려면
빨라도 초등학교 6학년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수직선 노출’은 아이의 수 인식을 좀더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수와 관련된 놀이를 한다 주사위 놀이, 도미노, 카드게임, 시계, 달력, 자, 숫자가 등장하는
    그림책 등을 자주 접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 감각을 깨우는 데 효과적인 놀이>


a 도트 플래시 카드게임 카드 점(도트)이 찍혀 있는 플래시 카드는 간단한 형태로 대칭을 포함한 
   규칙성을 지녔고, 숫자와 배경이 뚜렷이 대조돼 ‘즉지’ 능력을 키우는 데 좋은 재료다.
    1~8개의 점을 임의로 찍은 플래시 카드를 여러 장 준비해 다음 게임을 해보자.

play1 점의 개수를 세지 않고 단번에 맞히기
play2 여러 카드를 섞어놓고 점의 개수가 같은 카드까지 고르기
play3 엄마가 수를 불러주면 그 수에 해당하는 점이 찍힌 카드를 빨리 찾아내기
play4 임의로 카드를 선택한 후 그 카드에 있는 점의 개수보다 하나 더 많은 수를 말하기

b 10 만들기 1에서 9까지 적힌 카드를 늘어놓고 엄마가 1을 들면 9, 2를 들면 8 등 두 숫자의
   합을 10으로 만들어 카드를 치우는 게임. 10의 보수 개념을 자연스레 알려준다. 


5 큰 수를 경험시키고 같은 수도 달리 표현해본다1~10이 아닌 좀더 큰 단위의 숫자에도
   노출시킨다.
   가장 좋은 것이 ‘돈’. 10원, 50원, 100원짜리 동전에서 시작해 1000원, 10000원까지 다양한
   단위의 수를 소개할 뿐 아니라 수의 크기를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보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사과 반쪽을 ‘사과 1/2 ’, 1m는 100cm 등 같은 수를 다르게도 표현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대비하자


1 추상적 사고의 기초를 세운다 ‘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의미 있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아이에게 이를 제대로 이해시키는 것이 우선. ‘전화놀이’ 같은 역할놀이를 여러 번 하면 실제로
   전화 거는 것이 어색하거나 어렵지 않은 것처럼 아이가 여러 개의 실제 사물을 보고 만지고
   놀면서 어떤 것이 다른 어떤 것을 상징할 수 있다는 원리를 받아들이게 한다.


2 수학 놀이를 십분 활용한다 놀이를 통한 수학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 좋다.
   크기가 다른 블록을 조립하면서 아이들은 물체가 점점 커지거나 작아지는 현상을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은 나중에 배우게 될 수의 규칙적 증가를 보다 빨리,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수학 놀이에 활용하기 좋은 장난감>

a
 바둑알, 땅콩 아이의 흥미를 끄는 주변의 사물을 활용해 수 세기를 경험시킬 것.
   어떤 종류든 관계없다.

b
 블록 구조물이나 특정한 패턴을 만들어 놀면서 수학적 감을 익힌다.

c
 트럼프 숫자가 쓰인 플래시 카드나 숫자와 해당 수만큼의 도형이 함께 나오는 트럼프를
   가지고 놀면서 즉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d
 밀가루반죽 자유롭게 변형되는 특성을 활용해 자유롭게 떼보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나누기,
   더하기, 분수 등의 개념을 심어주기 좋다.  

e
그밖에 보드게임, 주사위 놀이, 특정 기준에 의해 분류가 가능한 장난감 세트, 시계 등 숫자와
   관련된 놀잇감.


3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게 한다 수학과는 별로 관계없어 보이는 체육 활동도 중요한데 이를
   통해 공감각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수학적 감각이 뛰어난
    이유를 이것으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많다.
    공감각을 키우면 ‘숫자 수직선’의 감각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된다.


4 실생활에서 ‘수학’을 찾아본다 수학은 종이 속의 숫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려준다. 가령 라면을 하나 끓일 때에도 물의 양, 끓이는 시간, 끓이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또 마트에 쇼핑을 갔다면 물건을 고르고 
   값을 비교하고 돈을 지불하는 과정을 통해 수를 익힐 수 있다.
   아이에게 직접 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게 하면 더욱 좋다. 여행을 하면서는 속도의 의미와
   시간의 흐름 등을 느낄 수 있고, 내비게이션이나 지도에서 도착지를 찾아보면서 공간적 감각을 
   키우는 것도 권할 만하다. 키나 몸무게, 신체기관의 길이를 측정하거나 ‘얼마 정도 될지’ 
   짐작해보는 것도 좋다. 이처럼 아이에게 수학이 나와 전혀 무관한 영역 아님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연산 문제는 ‘시각화’하는 훈련을 한다 연산 기호와 숫자로만 돼 있는 수학 학습지를
   잘 못 푼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 것. 중요한 점은 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숫자나 기호가
   아이의 머릿속에 어떻게 ‘이미지화’되고 있느냐다. 
   10-7이라는 연산을 “곰 인형 10개가 있는데 친구에게 7개를 주었다면 몇 개가 남을까?”로
   바꿔 생각하게 하면 아이가 머릿속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상황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면 시각적으로 쉽게 상상할 수 있고, 나아가 공감각을 요구하는 문제의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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