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후면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오늘 갑자기 작은어머니께서 돌아가셨데요 암으로 돌아가신건데 넘 슬프고 가보고 싶고 그래요

저희엄마께서 어쩔수 없다며 저랑 예비신랑 , 친정엄마 아빠는 안가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엄마아빤 가시더라도 밖에만 있다 오신다고

정말 맘이 아파요 ㅠ

안가는게 좋겠죠?

근데 예비신랑은 그런거 안 믿는다고 결혼2주 앞두고 친구어머님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제가 안에 들어가지 말고 밖에서 위로해주고 오라고 해도 소용없더라구요

상가집에서 3시간정도 술마시고 그러고 온거 같은데 그것도 맘에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