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분성마을 현대 I'PARK 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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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09 09:22 조회2,348회 댓글2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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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부녀회가 봉사에 전념할 수 있는 힘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단합에서 나옵니다. 또한 저희에겐 봉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경남 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분성마을 현대 I'PARK(전체 1천226세대) 부녀회(회장 권정애). 권 회장은 "엄마가 밖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거울이 되고,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2년에 한 번씩 여는 가족노래자랑 입주민 큰 호응
노인· 환경미화원· 경비원에 해마다 설 떡국 대접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 아파트의 부녀회 회원은 15명선으로, 전체 아파트 세대수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다. 하지만 회원 각자가 일당 백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언쟁이나 잡음 한 번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끈끈히 뭉친 단합력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이 아파트는 단합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10월의 마지막 날에 단지 내 소공원에서 가족노래자랑을 열고 있다.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세대(가족)가량이 출연하여 노래실력을 겨뤄 부녀회가 마련한 경품을 타 간다. 이 행사는 가족애를 다지는 것은 물론 아파트 전체의 단합력을 과시하는 데 최고의 행사로 자리잡았다. 또한 재활용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태극기와 티슈 등을 구입, 전 세대에게 나눠준다.
이 아파트 부녀회는 이같이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들과 미화원, 경비원들에게 매년 설 직전에 떡국을 끓여 제공한다. 또 이미 8년 전부터 아파트 입구에 알뜰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조손가정이나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월 5만원가량의 현금을 지급, 자활을 돕고 있다. 연 1~2회 자선바자회도 열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관할 동사무소(북부동사무소)에 기탁하는 것도 빼놓을 수가 없다. 이 아파트 부녀회는 또 인근 구산동 노인복지관에 수시로 나가 노인급식 무료봉사활동을 8년째 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안윤자 씨의 경우는, 작년 6월 배운 미용기술로 인근 병원이나 군부대를 찾아가 무료 미용봉사활동을 하기도 해 부녀회 회원들 사이에서 칭송이 자자했다. 그는 개인 미용실을 여는 꿈을 잠시 뒤로 한 채 매주 1~2회 가량 이들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녀회 회원들은 이 같은 봉사활동 외 아파트를 가꾸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김해시가 삼계동 일원을 신도시로 조성한 뒤 지난 2001년 12월 첫 입주한 아파트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매년 봄 김해시농업지원센터에 가서 트럭 한 대분가량의 꽃을 구해와 아파트 화단을 형형색색 단장한다. 화단 풀뽑기와 쓰레기 줍기는 물론 재활용 및 분리수거는 주변 아파트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정착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녀회 초대 회장을 맡았던 박성옥 씨는 "입주 당시엔 회원 모집이 어려워 부녀회 결성 자체가 힘들었고, 분리수거도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일 뿐"이라고 회고했다.
이 아파트 내에는 작년 7월 관리사무소 지하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는데, 부녀회가 앞장선 덕에 조기에 정착한 것도 자랑거리이다. 현재 김해지역 32개 작은 도서관 중 이용률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 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 이성배씨는 "회장의 강한 추진력과 묵묵히 뒷받침하는 총무(엄미라)의 스타일이 잘 조화돼 많은 행사를 치르고 있지만, 잡음 하나 없이 마무리되는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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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씩 여는 가족노래자랑 입주민 큰 호응
노인· 환경미화원· 경비원에 해마다 설 떡국 대접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 아파트의 부녀회 회원은 15명선으로, 전체 아파트 세대수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다. 하지만 회원 각자가 일당 백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언쟁이나 잡음 한 번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끈끈히 뭉친 단합력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이 아파트는 단합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10월의 마지막 날에 단지 내 소공원에서 가족노래자랑을 열고 있다.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세대(가족)가량이 출연하여 노래실력을 겨뤄 부녀회가 마련한 경품을 타 간다. 이 행사는 가족애를 다지는 것은 물론 아파트 전체의 단합력을 과시하는 데 최고의 행사로 자리잡았다. 또한 재활용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태극기와 티슈 등을 구입, 전 세대에게 나눠준다.
이 아파트 부녀회는 이같이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들과 미화원, 경비원들에게 매년 설 직전에 떡국을 끓여 제공한다. 또 이미 8년 전부터 아파트 입구에 알뜰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조손가정이나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월 5만원가량의 현금을 지급, 자활을 돕고 있다. 연 1~2회 자선바자회도 열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관할 동사무소(북부동사무소)에 기탁하는 것도 빼놓을 수가 없다. 이 아파트 부녀회는 또 인근 구산동 노인복지관에 수시로 나가 노인급식 무료봉사활동을 8년째 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안윤자 씨의 경우는, 작년 6월 배운 미용기술로 인근 병원이나 군부대를 찾아가 무료 미용봉사활동을 하기도 해 부녀회 회원들 사이에서 칭송이 자자했다. 그는 개인 미용실을 여는 꿈을 잠시 뒤로 한 채 매주 1~2회 가량 이들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녀회 회원들은 이 같은 봉사활동 외 아파트를 가꾸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김해시가 삼계동 일원을 신도시로 조성한 뒤 지난 2001년 12월 첫 입주한 아파트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매년 봄 김해시농업지원센터에 가서 트럭 한 대분가량의 꽃을 구해와 아파트 화단을 형형색색 단장한다. 화단 풀뽑기와 쓰레기 줍기는 물론 재활용 및 분리수거는 주변 아파트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정착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녀회 초대 회장을 맡았던 박성옥 씨는 "입주 당시엔 회원 모집이 어려워 부녀회 결성 자체가 힘들었고, 분리수거도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일 뿐"이라고 회고했다.
이 아파트 내에는 작년 7월 관리사무소 지하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는데, 부녀회가 앞장선 덕에 조기에 정착한 것도 자랑거리이다. 현재 김해지역 32개 작은 도서관 중 이용률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 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 이성배씨는 "회장의 강한 추진력과 묵묵히 뒷받침하는 총무(엄미라)의 스타일이 잘 조화돼 많은 행사를 치르고 있지만, 잡음 하나 없이 마무리되는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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