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5개 지역의 단일후보만 추대…단 한 곳도 경선 치르지 못해]전국적인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보수단체들이 일부 지역의 단일후보를 발표했으나, 유력 후보들의 불참 등을 이유로 경선을 실시하지 않아 '반쪽짜리' 단일화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000여개 보수단체들로강남왁싱구성된 '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문용린 서울교육감 △인천: 이본수 전봉담술집인하대 총장 △경남: 고영진 경남교육감 △제주: 양창식잠실눈썹문신전 탐라대 총장 △세종: 최태호 중부대 교수 등 5명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교육감을 선출하는 17개 시·도 중 5개 지역의 단일후보만 우선 발표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다른 후보와의 경쟁을 거쳐 단일후보로 결정된 사례는 전무하다. 서울은 보수 인사로 구분되는 고승덕 변호사와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가 단독 출마를 선언했고, 단일화에 참여하겠다던 김영수 서울시 교육의원이 돌연 불참을 선언하면서 경선이 무산됐다.인천의 경우 이본수 예비후보와 안경수 예비후보(전 인천대 총장)가 여론조사(50%)와 배심원(25%), 선거인단(25%) 투표 결과를 방식으로 단일화 경선으로 치르기로 합의했으나, 안 예비후보 측이 배심원단 및 선거인단 참여 명단을 요구 시한까지 제출하지 못해 경선을 치르지 못했다는 게 올바른교육감의 주장이다. 반면 안 예비후보는 단일화 일정 자체가무해지환급형보험연기됐기 때문에 명단 제출 시한도 미뤄진 것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이다.경남과 제주, 세종의 경우 해당 지역의 특성을무해지환급형보험고려해 전략적으로 추대한 인사들이다. 제주에서는 5명의 예비후보 측 인사들이 모여 단일화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나, 후보들 간 극심한 입장차 탓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권정호 전 경남교육감과 김명룡 창원대 교수는 고 교육감을 제외한 채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상태다.김정욱 올바른교육감 대변인은 "세종과 제주는 진보세가강남브라질리언왁싱강한 지역이고, 경남은 보수후보로 경쟁하는 분들이 없어 전략적으로 추대한 것"이라며 "당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 강원 등에서 경선을 위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단일후보가반영구학원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교육계에서는 지난 3월 올바른교육감이 출범할 때부터 단일화 경선이광고마케팅순조롭게지입차진행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었다. 당시 올바른교육감이 제시한 단일화 후보의 자격 기준이 추상적이었을 뿐 아니라, 단일화 방식 자체가 '후보들 간 합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식으로 모호했기 때문이다.인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안경수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없이폰테크정한 보수단일후보를 어느 누가 인정하겠냐"며 "경선관리위원회 주관이 아닌 일부 공동대표들이 일방적으로 변경한 경선 규정에 의한 후보 선정은 무효"라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본수 예비후보를 보수단일후보로 추대한 올바른교육감의 결정은 취소돼야 한다"며 "보수단일후보는 경선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머니투데이 핫뉴스]☞ 서정희 과거발언 주목…"딸이 보내주는 돈과 융자로 산다"☞ 서세원 아내 서정희 "남편 처벌해달라" 경찰 수사 나서☞ '세월호 희생' 단원고 학부모 자살 기도 잇따라 ☞ 차가운 바닷속에서 꼭 끌어안고 떠난 두 친구 ☞ '슈퍼맨' 슈, 쌍둥이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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