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보관 포켓
액자에 넣기에 좀 부담스러운 사진이라면 투명 비닐로 프레임을 만들어 끼우자. 투명 비닐시트를 사방 21㎝로 한 장 자르고, 13㎝×21㎝로 한 장 잘라 둘을 한 쌍으로 맞추어 둘레에 펀치로 구멍을 뚫는다. 리본을 감침질하듯이 엮어서 두 시트를 붙여 주고 포켓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면 완성. 여기에 엽서를 끼우면 색다른 액자의 느낌이 든다.

메모판 정보교환 포켓
리본으로 장식하거나 여러 가지로 모양을 내면 심플한 포켓도 화려한 소품으로 바뀐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비닐시트를 반으로 접어서 펀치로 구멍을 뚫은 다음 큰 리본 하나씩을 묶어 고정시킨다. 시트를 반원 모양으로 두 장 잘라 가장자리를 빙 둘러 펀치로 구멍을 뚫고 리본을 엮는 방법도 있다. 이것을 메모판에 걸어 두고 가족끼리 메모를 교환하거나 예쁜 엽서에 메시지를 적어 알리면 따로 잔소리할 필요가 없다.

인테리어 소품
비닐시트의 투명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외국의 멋진 티백이나 과자 만드는 법을 적은 엽서를 끼워 장식해 보자. 25㎝×50㎝의 시트를 밑에서 두 번 접는다. 통 모양이 된 부분에는 레이스 페이퍼에 티백을 세 개 붙여서 끼우고, 접힌 채로 펀치로 구멍을 뚫어 리본을 교차시키며 엮는다. 포켓에는 엽서나 요리 레시피 등을 끼운다. 리본을 길게 남기면 식탁 의자 등에 걸어서 늘어뜨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