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님들은 본인들 직업이 주부라고 생각 하지만 정부에서 보는 공식적인 시각은 실업자 입니다.
기분 나쁘실지 모르지만 바꿔 생각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비 무료 실업,취업교육의 혜택을 전부 누리실 수 있다는 거지요.

다시 말해 주부님들 본인 의지만 있으면 남녀노소 학력 외모 상관없이 애가 몇이든지(?)  손자가 몇이던지(?) 1달이나 2달, 경우에 따라서는 더 긴 재취업 교육을 거의 공짜(본인 부담금 20%)로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어제 9시 뉴스에 나오던 정부에서 실시하는 계좌제직업훈련중 일부 과정 본인 부담금을 인상 한다는 내용이 바로 이 교육을 두고 하는 말 입니다.

사실 눈 먼 돈 이거든요ㅎㅎ.  게다가 따로 시험이 없다는 것도 부담 없고..

우리 장유에도 이런 정부에서 지원하는 실업자 국비 지원 훈련을 실시하는 장유 직업 학교가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관심이 없어 그냥 지나쳐서 그렇지 장유넷 창 열면 한가운데 제일 크게 뜨는 베너 광고창이 바로 장유직업학교 광고 입니다.

사실 누가 안가르쳐 주면 이렇게 좋은 게 있어도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말이 재 취업 교육이지 애들 학교 보내놓고 남는 시간에 자기계발을 위해서 공부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최근에 우연히 알게되어 오전에 전산세무회계 초급과정을 3시간 듣고 있는데 돈이나 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보지 못한 사람으로써 매우 유익한 교육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자 수업은 이렇게 기초부터 한걸음씩 시작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다시 학생으로 돌아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 반에 42년생 학생이 한분 계신데 그분 앞에서는 나이 이야기 꺼내는 것 자체가 부끄럽더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