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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냉장고 정리할 때 필요한 수칙들을 알아둔다. 냉장고에 넣어두는 재료에도 신선도와 용도를 기본 수칙으로 정해두고 늘 염두하면서 사용하면 냉장고가 한결 깔끔하고 건강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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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냉장고에도 여백의 미가 있다 냉장고를 꽉꽉 채우려고 하지 마라. 전체 공간의 70%만 사용하고 그릇과 그릇 사이를 2㎝ 정도 떼어두어야 냉기 순환이 원활해져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02 냉장고에도 위아래가 있다 냉장고 칸별로 식품을 분류한다. 맨 위는 자주 먹는 반찬, 가운데는 장기 저장식품, 아래는 김치나 젓갈 등 보존식품을 넣는다.
03 차갑게 보관해야 할 식품은 안쪽에 넣는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아 냉각도가 강하므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생선이나 육류는 안쪽에 보관하고, 온도에 크게 상관없는 견과류, 얼기 쉬운 채소, 두부 등은 바깥쪽에 보관한다.
04 구입한 날짜와 유통기한을 적어둔다 보관용기에 구입한 날짜와 유통기한을 기록해두면 먹어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식품을 관리할 수 있다.
05 냉장고 문에는 세로로 긴 용기를 사용한다 세로로 길고 폭이 좁은 용기를 활용해 문 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도 냉장고를 알뜰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다.
06 냉동실에는 냉동 전용 용기를 사용한다 냉동실에는 장기간 보관하는 것들이 많으므로 투명한 냉동실 전용 용기를 사용한다.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내용물이 손상되지 않고, 투명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또 세로로 쌓아서 저장해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모양의 용기를 선택한다.
07 냉동 보관은 1회 사용량씩 나눠서 한다 얼린 내용물은 구별하기도 어렵고 나눠서 쓰기도 어려우므로 냉동실 전용 용기에 1회 사용량씩 나눠서 보관한다.
08 식품의 특성에 맞게 보관한다 김치 공기를 차단해 시는 것을 방지하고 발효가스 배출로 새는 냄새를 방지할 것. 채소 물기를 제거한 뒤 키친타월로 싸거나 물받이를 깔고 용기에 세워서 보관할 것. 생선 및 육류 미리 손질해서 물받이 있는 용기에 보관할 것. 견과류 습기를 최대한 차단해 도어 공간에 보관할 것.
09 평범한 재료가 냉장고에서는 탈취제로 변신한다 숯, 커피 찌꺼기, 식빵, 녹차 티백, 우유, 식초 묻은 티슈 등의 천연 재료는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를 제거한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나 먹지 못하는 식재료라면 한쪽에 두고 탈취제로 활용한다.
10 일주일에 한 번씩 냉장고를 정리한다 냉장고가 꽉 차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먹고 남은 음식은 용기에 넣어 보관하되 최대한 빨리 먹고, 일주일 이상 지난 음식은 과감히 버려야 가족들의 밥상이 신선하고 건강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