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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 작성일20-12-30 16:17 조회73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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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G, 도어대시 초기투자…상장에 17배 차익- 투자회사 가치 올라도 지지부진한 SBG 주가- 손정의, SBG 서서히 자진상폐 나서나 '촉각'[이데일리 이슬기내보험찾아줌기자] 지난주(7~11일)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눈길을 모았던 이벤트가 있었다면 바로 미국 기업공개(IPO) 대어들의 잇따른 상장일사쿠라허브경산출장마사지것이다. 미국판 배달의 민족 ‘도어대시(Doordash)’에 이어 ‘에어비앤비(Airbnb)’의 데뷔까지. 그런데 이런 대어 상장 뒤에 함박웃음을 짓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주인공이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지난 10일 SBG는 일본시장에서 10.91% 오른 8306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그동안의 상승에 피로감을 느끼며 다소 쉬어가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소프트뱅크그룹의 주가가 급등하자강남왁싱한 때 지수마저 상승 반전할 정도였다. 소프트뱅크그룹이 닛케이225지수 내 차지하는 비중은 6.4%나 된다. 이날 소프트뱅크그룹은 한때 주가가 8900엔까지 오르며 한순간 닛케이225지수를 270엔 이상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수를 산출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한 종목 덕에 닛케이225지수는 9~10일 이틀 동안 약 350엔이나 올랐다고 한다. 이틀 동안 닛케이225지수가 약 290엔 가량 올랐으니, 소프트뱅크그룹의 상승이 없었다면 닛케이225 지수도 하락했을 것으로 보인다.소프트뱅크그룹 주가 급등의 비결은 미국웹사이트 상위노출도어대시의 상장이다. 소프트뱅크그룹은 도어대시에 총 6억 8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22%(IPO 이후)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그런데 이 도어대시가 9일 미국에서 상장돼 상장 첫날 공모가(102달러)의 두 배 가량에 달하는 189.51달러에 장을 마쳤다. 보유주식으로 단순계산할 경우 소프트뱅크그룹은 110억달러에 달한다. 투자액 대비 약 17배 수준이다.이를 두고 손정의 회장의 과감한 투자가 드디어 빛을 봤다는주택화재보험얘기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하면 손정의 회장은 도어대시 창업 초기부터 2억 8000만달러를 출자하는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등 3번에 걸쳐 총 6억 8000만 달러를 출자했는데, 이것이 도어대시의 전환점이 됐다고 한다. 도어대시는 커다란 자본을 등에 업고 맹렬하게 사업을 확대했고, 2018년 초반만 해도 600곳였던 서비스 대상은 현재 3000곳에 달한다. 2018년 초반에만 해도 시장 점유율은 20%도 되지 않았으나 2020년 가을엔 50%를 넘겼다.하지만 그런 대박을 맛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수 있다는 소문은 꺼지질 않고 있다. 과거 손정의 회장은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그룹의 주가는 너무 낮다며 불만을 토로해 온 바 있다. 투자에 대해 정당한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갖고 있는 손정의 회장이 소프트뱅크그룹을 상장폐지시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배경이다. 실제 미국 블룸버그는 최근 소프트뱅크그룹이 수면 아래에서 서서히 자사주를 사들여 결과적으로 상장폐지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손정의 회장이 갖고 있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지분은 27%. 일본에서는 주주의 지분이 66%에 이르면 다른 주주로부터 프리미엄을 지불하지 않고 주식을 매수할 권리가 생긴다. 따라서 손정의 회장이 서서히 자사주를 사들여 66%까지 지분을 끌어올린 뒤 다른 주주들의 지분까지 뺏어 완전 상장폐지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는다.투자회사의 대박과 자진 상장폐지라는 상반되는 이슈로 떠들썩한 소프트뱅크그룹. 여러 이슈로 조용할 일이 없는 것을 보니 손정의 회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기대하시라, 내년에도 쭉병원마케팅오른다…연구기관, 한목소리☞ “그건 저도 죽습니다”…김봉현 '부탁'에 검사가 한영통파스타답☞ 조국 "도대체 이게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