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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이야기

◈자신감을 심어주는 "칭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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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늦은하루 작성일10-07-13 22:50 조회731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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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심어주는 ‘칭찬기술’
주눅 들지 않게 하는 ‘꾸중기술’


칭찬이 아이 교육에 좋고 꾸중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교육적인 칭찬과 꾸중에도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칭찬도 잘못하면 아이에게 득이 되지 않고 올바른 꾸중은 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칭찬을 칭찬답게, 꾸중을 꾸중답게 하기 위한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았다.


칭찬
“평범하고 하기 쉬운 칭찬부터 시작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칭찬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귀로 듣는 보약’과도 같다. 하지만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가 실천하기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칭찬이다. “칭찬할 일이 없어서” 혹은 “참 잘했다는 말 외에 마땅히 표현할 말이 없어서” 등의 다양한 이유로 칭찬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칭찬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칭찬의 시작은 가장 하기 쉬운 칭찬부터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아이가 매번 잘해오던 일이어서 당연히 그러려니 했던 일부터 하나하나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칭찬을 하는지 이유를 말해준다.

칭찬을 할 때는 구체적으로 이유를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어질러진 방 안을 치우라고 지시한 후 아이가 방을 치웠을 때는 “네가 엄마 말을 잘 따라주니까 고맙고 대견하구나”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 아이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알아서 방을 치웠다면 “네가 알아서 청소를 했구나. 참 잘했다”라는 식으로 짚어가며 칭찬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야 아이는 어떤 이유로 자신이 칭찬받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고 이후에도 같은 행동을 계속할 수 있다.



**성공한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받아쓰기 시험에서 100점을 받아왔을 때 “네가 100점을 받아서 참 기쁘다”라고 말하는 것과 “지난 일주일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구나. 노력하니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지? 네가 열심히 노력한 것이 정말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첫 번째 대화는 결과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이고, 두 번째 대화는 아이가 100점을 받기 위해 노력한 것까지 칭찬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은 당연히 두 번째 칭찬이다.


**칭찬리스트, 칭찬노트를 만들어본다.

아이를 위한 칭찬리스트를 작성해놓는 것도 좋다. 리스트에는 아이가 스스로 했으면 하는 것들을 적어본다. 여태까지 아이가 잘해왔던 것들, 예를 들어 혼자 옷을 입고 벗는 것도 성장과정에서 대단한 발달과제였음을 생각한다면 큰 칭찬거리이다. 리스트를 적은 후엔 아이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에게 칭찬한 내용을 칭찬노트에 정리해놓고 아이와 함께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칭찬을 받았는지, 그동안 부모로부터 얼마나 많은 칭찬을 받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아이에겐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말뿐만 아니라 몸으로 칭찬해준다.

말로 하는 칭찬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몸으로 하는 칭찬이다. 때로는 열 마디 말보다 몸짓 하나가 더 강렬하고 함축적인 의미를 표현할 때가 있다. 아이를 따뜻하게 꼭 안아주기,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 얼굴을 맞대고 코를 비비기, 두 팔을 머리 위에 올려 하트 모양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런 행동에는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 “지금 네 행동은 너무 자랑스럽다”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아이가 먼저 몸으로 느낀다. 가능하면 아이를 위한 사랑의 신호, 칭찬의 신호를 가족끼리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부부가 일관성을 유지하자.

아이가 성적이 올랐을 때 종종 엄마, 아빠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엄마는 잘했다고 칭찬해주는데, 아빠는 “겨우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래. 앞으로 더 열심히 해라”라고 이야기하면 아이는 실망하고 혼란에 빠진다. 칭찬과 야단은 부부가 평소에 자주 이야기를 나눠 일관되게 적용해야 한다.



**즉시 칭찬하자.

칭찬에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아이가 칭찬받을 행동을 했을 때 즉시 칭찬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고 효과도 크다. 즉시 칭찬하지 않고 한참 지난 후에 부모의 기분이 좋아졌을 때 칭찬하면 그 의미는 반감되며 아이는 부모가 기분이 좋아져야 칭찬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행동할 때 부모의 감정 상태부터 살피는 역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스스로 한 일에 대해서는 더욱 많이 칭찬한다.

칭찬을 많이 하려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아이가 스스로 할 일을 하게 하려는 데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아이에게 시키지 않았는데 부모가 원하는 행동을 스스로 알아서 했을 때에는 더욱 많이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아이에게 건강한 생각이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므로 최고의 찬사를 해주어도 아깝지 않다.



**하지 말라는 말을 지켰을 때에도 칭찬은 필수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정한 일을 잘 따라주었을 때는 칭찬을 해주지만 하지 말라고 한 일을 하지 않고 잘 넘어가줄 때에는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바로 간과하기 쉬운 칭찬이다. 아이에게 하지 말라는 말을 한 후에는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아이가 정말 그 행동을 하지 않을 때에는 칭찬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의 행동이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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